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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8 : 전원일치 대통령 탄핵인용의견을 채택했다. 솔직히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결과였다. 판결문의 서두에서, 국론분열과 국정공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노라 큰소리쳤던 터였기에, 그 충격은 더욱 배가되었다.나는, 오래 전에도 “리콴유의 권위, 박근혜의 신뢰”라는 칼럼을 게재하면서, 미국 발 금융위기에도 1인당 GDP의 상승세를 이어나갔던 싱가폴의 경제력이,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의 반 부패정책에 기인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입국을 흠모했던 리콴유의 반 부패정책을, 이제는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3.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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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하율 부천변호사 하정미입니다.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후 동거를 하던 중 서로 대등한 책임으로 혼인관계가 파탄된 경우, 상대방을 상대로 결혼식 비용 등 혼인생활을 위해 지출한 비용의 원상회복을 청구 할 수 있을까요?혼인관계가 신의칙 내지 형평의 원칙에 비추어 혼인 불성립에 준하여 처리함이 타당할 정도로 단기간 내에 파탄되거나 당초부터 혼인을 계속할 의사가 없어 그로 인하여 혼인의 파국을 초래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상대방을 상대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외에 결혼식 등 혼인 생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3.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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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오면 봄바람을 타고 휘날리는 꽃가루에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사실 알레르기질환은 환절기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알레르기질환은 어릴 때부터 나타날 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발생 부위와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특히 나이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이 진화(알레르기 행진) 될 수 있어 평소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알레르기 질환은 한 가족에서 군집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10세 이전의 소아 아토피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3.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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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상금이 전혀 없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고, 내가 쓴 글이 잡지에 실리더라도 저작권료조차 받을 수 없다는 말에 마치 사기를 당한 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한 문예지의 문학상 신인상 공모전에 당선됐으나 해당 문예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작가 지망생이 있다. 현재 숭실대를 휴학하고 작가데뷔를 위해 준비중인 김유리(필명 김다은)씨가 그다.주최측에 항의를 하자 글이 실리더라도 저작권료를 줄 수 없으니 차라리 당선을 취소하라고 했다며 "아무리 작가의 명예도 좋고 등단도 좋지만, 글을 쓰기 위해 그 오랜 시간 공을들이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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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애 기자
2017.03.2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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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플라시보는 라틴어로 ‘마음에 들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주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상태가 실제로 좋아지는 현상으로 유명하다. 위약과 관련된 심리 현상 중 하나이기에 위약 효과 또는 플라시보 효과라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약이 부족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플라시보 효과는 정치 현장에서도 그 효력을 확인하게 한다. 텔레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가 정치적 선전 도구로 전락해 정치에 활용되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박근혜 탄핵과 대선을 앞둔 요즘 거의 대부분의 뉴스들은 본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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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3.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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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알고 있다 / 내가 운동보다도 운동가를 / 술보다도 술 마시는 분위기를 더 좋아했다는 걸” 로 시작하는 라는 시집은 80년 대 운동권 출신 시인 최영미 작가의 첫 시집이다.당시 폭력적 정치 현실에 반항하면서 투쟁의 시대를 관통해 온 1980년 대 대학생들의 삶이, 30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며 스스로 굴절되는 모습을 서정적이고도 도발적인 시어로 가득 담아냈던 이 시집은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곧바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이상주의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외로운 싸움에서 어느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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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3.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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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한의학‘ 하면 생각나는 치료법에는 한약, 침, 뜸, 부항이 있다. 여기에 더불어 중요한 치료법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추나요법' 이다. 한의사가 한의학, 인체 생리학 및 해부학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하여 손을 위주로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한방 수기요법을 말한다.통증부위 및 신체를 손으로 만져주거나 자극을 가해서 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도수치료나 외국의 다른 수기치료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추나요법의 역사와 그 원리는 한의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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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3.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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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추운 겨울이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날씨가 곧바로 따뜻해지면 좋겠지만 겨울과 봄이 바뀌는 그 중간엔 '환절기'라는 건강에는 해로운 시간이 있다. 이 시간에 높은 일교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린다.감기는 약을 먹으면 일주일, 약을 먹지 않으면 7일 앓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한번 걸리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낫는 증상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극심한 오한(추위), 발열이 동반되고 기침, 콧물, 재채기 등과 같은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 및 업무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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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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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작가 알랭 드 보통은 2014년 그의 저서 ‘뉴스의 시대’에서 “민주 정치의 진정한 적은 무작위의, 쓸모없는, 짧은 뉴스들의 홍수다. 그것은 점차 사람들이 이슈에 대한 본질을 파고들고 싶지 않게 한다”라고 지적했다.포털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오른 기사를 중심으로 뉴스가 제작, 소비되는 오늘날의 디지털 뉴스 시대와 더불어, 요즘같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국면에 어울리는 지적이다. 파편화되고 편향적인 뉴스의 홍수는 소위 ‘업자’가 아니고서는 뉴스의 맥락을 따라가기도 힘들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읽는 이의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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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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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연령대가 임신, 출산을 전후한 20, 30대의 젊은 연령대위주일 것이라 예상하지만 부인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40·50대 환자가 산부인과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방광류, 직장류가 동반된 ‘골반장기탈출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4)에 따르면 ‘골반장기탈출증’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현상으로 환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50대 이상의 환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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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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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언제 어떻게 내려질지 모르지만, 올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각종 매스컴에서는 때 이른 선거 분위기로 뜨겁고, 출마를 선언한 분들의 토론 장면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연일 다양한 공약도 내놓고 있다.본래 대선은 선거일 240일 전부터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데, 탄핵 국면이 아니었더라면 그 시기가 오는 4월 24일부터다. 정식 후보 등록은 11월 26일이다. 예비 후보자는 40세 이상이어야 하고, 정당이 없는 무소속일 경우는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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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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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부천시는 지난 해 7월 1일을 시작으로 3개구를 폐지했다. 대한민국 행정사에 유례가 없는 행정적 모험을 최초라는 이유로 과감히 실행에 옮긴 것이다. 아직 채 1년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시민의 불편이 여기저기 이곳저곳에서 노출되고 있어 심히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시 행정부에 대한 아쉬움도 금할 수 없다.특히 2017 시정계획 홍보책자에 부천시가 가장 잘한 정책에서 구청폐지를 홍보한 것은 무슨 기준에 의한 판단인지 실로 실소를 금치 못한다.현대 미디어에 미숙하고 그간 민원업무에 길들여진 어르신과 주부들은 시청이나 기존 3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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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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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하율 부천변호사 하정미입니다.상속은 재산만 상속되는 것이 아니라 채무도 상속이 되는데요. 만약 채무가 없다면 상속재산만을 받으면 되지만, 상속 재산이 하나도 없더라도 피상속인이 채무를 지고 있는 경우 상속인들이 그 채무를 상속하게 돼 이를 변제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게 됩니다.이 경우 상속인은 상속받을 재산과 채무를 모두 포기하는 ‘상속포기’신고나 상속인이 상속에 의하여 취득한 재산 한도 내에서만 피상속인의 채무와 유증을 변제하는 상속 또는 그와 같은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하는 ‘한정승인’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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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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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이제 겨울이 막바지인 시기이지만 여전히 스키나 스케이트, 보드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요즘은 포켓몬고 열풍까지 겹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하지만 이렇게 겨울철에 운동을 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부상들을 당할 수가 있다. 겨울철에 많이 다치는 부위 중 하나인 발목 염좌이다.발목 염좌는 다치는 방향, 부위에 따라서 족배굴곡, 족저굴곡, 외번, 내번, 회전성 염좌 등으로 나뉘게 된다. 그중에서 우리가 쉽게 다치는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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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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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취재를 하다 보면 여러 형태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특히 민원관련 기사를 취재하다보면 이해 관계인의 취재거부나 욕설, 협박 등도 부지기수이고 담당 공무원의 취재거부, 오리발, 배째라는 식의 막가파식 강성 응대가 만연되어 있는 것이 일선 기자들의 취재 현장입니다.물론 이와는 정반대로 읍소형, 회유형, 뇌물 공여 등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각설하고, 대장동 농지 대토 공사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취재하면서 느낀 기자의 느낌은 “참 훈훈하다”였습니다.미담기사도 아닌 민원기사에 뜬금없는 ‘훈훈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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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2017.02.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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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스키, 보드 등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계절 ‘겨울’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스키장으로 가족 나들이를 가기로 한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대부분의 스키장 객실 예약이 마감됐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아무래도 일 년간 고대하던 동계 스포츠를 즐긴다고 마음이 들뜨기 쉬운데, 자칫하면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어 힘든 겨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형외과 민경대 교수의 도움말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겨울산행,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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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는 권력의 기초로서 국민주권의 원리를 뜻하며,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의미한다. 민주적인 법치국가라는 것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형성되는 사람들의 의사(생각)를 원천으로 하는 국가이다. 유럽, 특히 독일 사회는 공공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공공성이란 진리의 공간이 아니다. 단지 의견의 공간이다. 의견은 그리스어로 ‘doxa’이다. 의견이란 “나에게는 이렇게 보인다(dokei moi).”라는 세계에 대한 관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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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2.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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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최근 2명이 다치고 679개 점포가 불에 탄 대구 서문시장 화재의 아픔이 아물기도 전에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점포 58곳이 전소되는 등 100개 넘는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왜 이렇게 전통시장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재산피해도 컸을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첫째, 건물의 노후 및 소규모 점포 등의 높은 밀집도로 화재발생 시 대형화되기 쉬웠다. 둘째, 가판대 설치 등 통로 협소로 유사시 소방차 진입곤란 및 소방활동이 어려운 상태였다. 셋째, 대부분의 화재가 전기·가스 등의 화기취급 사용이 늘어나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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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7.01.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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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굴포천 국가하천 승격’이라는 경축 현수막이 시가지 곳곳에 나붙어 있다. 부천 뿐 아니라 인천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굴포천은 부천, 인천 지역의 애환이 담긴 하천임에 틀림없다.부천에 오래 살지 않았거나 이 하천의 영향권에 있지 아니한 시민들은 현수막에 담긴 의미를 깊게 느끼지 못할 것이지만, 굴포천 유역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였던 필자로서는 감회가 깊은 일대 ‘사건’이다.1980년대까지만 해도 당시는 한강으로 바로 흘러들던 굴포천은 여름날 비만 오면 홍수걱정으로 온 동네가 비상이 걸리곤 하였다. 한강 수위가 높다보니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1.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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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굴포천(堀浦川) 지방하천이 2016년 12월 27일 국토교통부 중앙하천관리위원회로부터 ‘국가하천’으로 지정됐다.굴포천은 부천시 상동 신시가지에서 김포공항 가는 중동대로 변을 흐르는 하천이어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그 모습을 보아 왔다. 하류 중간 지점에는 경인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이어서 하수처리장이 나온다. 그리고 하천 양편에는 논이 있다.부천시의 경우 소사구 심곡천과 오정구 여월천, 삼정천, 오쇠천이, 인천광역시의 경우 청천천, 갈산천, 계산천, 귤현천 등 도심지 하천이 굴포천으로 합류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1.1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