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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6.13 지방선거)가 끝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유권자 입장에서는 사람이 바뀌면 좀 더 나은 것들이 실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그 중에는 반드시 해결됐으면 하는 것과 이것만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도 있다.2018년도 저물어가고 선출직 공직자들의 임기도 6개월째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 가장 큰 관심사는 부천시 예산 1천33억 원(국비 20억, 시비 1천13억, 도비 협의중)이 들어가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다. 몇 년 전부터 문예회관 건립 관련 위치 선정과 시청 앞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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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매년 서서히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가 유행하는데, 특히 11~1월 사이 절정을 이룬다. 11월 현재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이 유행하고 있어,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크게 늘었다.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가 10월 첫째 주부터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집단발생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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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젊은 성인들이 심한 건망증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을 정도로 ‘내가 치매가 아닌가?’ 싶어 걱정을 한가득 안고 내원하고, 심지어는 다른 병원에서 벌써 치매 검사를 받아보았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대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주변 사람들의 강한 권유로 마지못해 내원하기도 한다. 환자들의 증상을 들어보면, 여러 업무를 지시받았을 때 꼭 한두 가지는 빼먹고 여러 차례 지적을 받은 사항도 반복해서 실수한다. 대개는 일을 미리미리 처리하기보다는 조금 미루었다가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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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8년 가을 10월의 마지막 날 오전10시에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화폐도입에 대하여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대략 200 여명의 부천 시민들이 함께했다.부천시는 총예산 250억(도예산 160억/ 시예산 90억)을 투입해 약 5개월 후인 2019년 4월부터 신용카드형 지역카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31개 기초단체중 수원(11월 5일)과 의정부(11월 9일)에서 가상화폐 도민 설명회를 진행한다.현재 87만이 거주하고 있는 부천시민들에게도 지역화폐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 지역화폐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필자의 소견을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1.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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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온 산과 들이 형형색색 찬란하게 물들고, 단풍놀이 가기 좋은 10월이 지났다. 잠깐 한눈 판 사이 찬바람 스산한 11월로 접어 들면 소리소문 없이 찾아드는 불청객 같은 질환이 있다. 바로 ‘오십견(五十肩)’ 이다.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또는 ‘동결견(frozen shoulder)’ 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름에서 짐작해 볼 수 있듯이 마치 어깨가 얼어붙은듯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이다. 오십견이 꼭 겨울에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철에 보다 빈발하는데 그 이유는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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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성공자퇴(成功者退)는 ‘공을 이루었으면 자신의 자리에 얽매이지 말고 때를 맞추어 물러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중국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이정도면 나는 할 만큼 했고 이끌어갈 사람이 있을 때 그만하고 나와야 한다.”면서 “새로운 후배세대를 키우고 기회를 줘서 순환시켜야지 뭐든 고여 있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부천농협의 최만자 조합장을 이르는 말이 아닐까 한다.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조합장, 농업신문사 여성이사, 라이온스 연수원 최초 여성교수, 조합장 취임 이래 9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종합경영평
인터뷰
김종미 기자
2018.10.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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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전 세계에서 연간 약 50만 명,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국내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2위(인구 10만 명 당 21.5명)다. 간암 발병 원인은 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증, 지방간, 음주, 흡연, 아플라톡신 등이다.간암 환자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건강한 식사를 하여 간 조직 재생과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많은 약물치료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이 길러져 항암 치료에 대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0.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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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코골이·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에는 본인이 주간 졸음, 피로감,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을 자각해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수면 중 무호흡을 목격한 가족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자는 도중 남편의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춘 모습을 보고 밤새 지켜보느라 한숨도 못자서 오는 배우자도 있고 아이가 코를 골다가 갑자기 숨을 안 쉬는 모습을 보고 놀라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오는 보호자도 있다. 자다가 반복적으로 호흡에 장애가 발생하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은 왜 치료를 받아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0.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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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우리 아이 이유없이 열난다면? ‘요로감염’ 의심 [부천신문] 어린아이가 열이 나는 원인에는 가장 흔한 열감기부터 장염, 뇌수막염, 수두 등 다양하다. 그런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는데도 열이 계속 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열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열이 날 때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 질환 중 하나인 ‘요로감염’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진순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0.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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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필요한건 단지 무대였다. [부천신문] 우리 고유의 큰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달 22일 부천 오정대공원에는 무명가수 백진후씨의 주최로 공연이 펼쳐졌다.이 공연은 추석맞이 특별대공연이란 이름으로 오후 3시부터 시작되어 저녁 8시까지 30여명의 무명가수가 출연했다.삼삼오오 모여 앉아 있는 시민들의 시선은 정작 무대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자신들의 얘기에 더 열중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이 있어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무려 5시간에 걸친 공연이었지만 필자가 찾아간 때가 행사를 막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10.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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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지난 6·13지방선거 이후 제7기 민선시장에 취임한 장덕천 부천시장이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부천신문은 취임 100일을 맞아 장덕천 시장의 취임 100일의 성과와 고민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선거 공약 1호로 '미세먼지 줄이기'를 내걸고 시장 직속 부서로 '미세먼지 대책관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취임 이래 민생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장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시장 취임이후 시정업무
인터뷰
김종미 기자
2018.10.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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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유진홍 교수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감염학’을 출간했다.어렵게만 느껴졌던 에이즈나 각종 감염병, 의료관련 감염관리 등에 대해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설명, 의료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감염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읽어도 좋을만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유진홍 교수는 “이 책은 교과서라기보다 전문성이 함유되어 있는 과학 에세이에 가깝다”며, “에이즈, 중요한 법정 감염병, 드물지만 알아둘 가치가 있는 법정 감염병, 의료관련 감염의 개념과 원리에 관해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시리즈물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09.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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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열이 나는 원인에는 가장 흔한 열감기부터 장염, 뇌수막염, 수두 등 다양하다. 그런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는데도 열이 계속 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열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어 열이 날 때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 질환 중 하나인 ‘요로감염’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진순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 요로감염이란‘요로감염’은 소변을 배설하는 기관인 신장, 요관, 방광,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09.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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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맑은샘 우리집’ 등 관내 5개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애로사항 청취 등 시설 관계자를 위로와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작은 나눔도 함께하는 의회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여월동 소재의 아동복지시설 ‘맑음샘 우리집’을 시작으로 푸스펜의 집(아동복지시설), 은가람빌(모자가족시
동정/인사
김종미 기자
2018.09.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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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500만명 시대.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관리 소홀 시 협심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 족부궤양 등 몸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장애를 초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족, 당뇨발이라고도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으로 인해 발에 궤양이 생기고 궤양의 상태에 따라 발을 절단까지 해야 되는 무서운 질환으로 제대로 알고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 당뇨족이 생기는 원인당뇨병은 인체 내 혈당을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09.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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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고충 상담이 필요한 장애인노동자 갈 곳이 없다. 장애인 노동문제의 특징은 차별의 정도가 노골·반복적이고 특히 노동현장에서의 장애인근로자에 대한 차별은 생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 기회 및 직종 선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장애인 구직자는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하지만, 장애인 노동자를 기다리는 것은 임금, 처우, 승진 등 다양한 형태의 각종차별이었다.올해 법정 의무교육에 ‘기업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추가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취업으로 연결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09.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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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고] 장 석 재(소풍 컨벤션 웨딩ㆍ부페)씨 빙모상1. 일 시 : 2018. 9. 5. (수)2. 빈 소 : 효신장례식장 특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오동리 438-3 ☎054-541-8007)3. 발 인 : 2018. 9. 7. (금)4. 연락처 장석재 011-245-2199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8.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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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소마취 하에 성대폴립의 원인이 되는 혈관만 선택 치료 ■ 기존 전신마취 하 후두미세수술의 상당 부분 대체 가능국내에서 성대폴립(성대용종)과 같은 성대 양성 병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팀이 ‘국소마취 하 굴곡내시경 KTP 레이저를 이용한 성대 병변 치료의 유효성’을 국내 최초로 검증했다.성대폴립은 과도한 음성사용에 의해 성대 표피와 그 밑의 성대 고유층에 물리적 손상을 입으면서 성대 표면 내의 모세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노래방이나 스포츠 경기 응원과 같은 과도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8.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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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얼마전 부천시에 이사를 한 주민 정모씨(역곡동 거주)는 이사 후 몇달 째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정씨에 따르면 "우리 아파트 단지 후문과 맞은편 고등학교 사이 도로를 지나던 차들이 밤새 끼이~익, 덜컹~쿵! 하는 소리에 자다 놀래서 몇번씩 깬다."며 "과속방지턱에 급정거를 하거나 차량 하부를 긁히는 소리가 새벽이면 더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운전 중 갑자기 눈앞에 맞딱뜨린 과속방지턱 때문에 깜짝 놀란적이 한두번쯤 있을 것이다. 과속방지턱의 높이가 관
기자수첩
김종미 기자
2018.08.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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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신문은 제8대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을 만나 시정운영에 관한 인터뷰를 요청했다. 부천시의회 3선의원이면서 첫 여성의장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김의장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이 매력적인 사람이었다.(약간의 편집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Q. 늦게나마 당선과 의장 취임 축하 드린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A. 처음에는 단순히 처음에는 단순히 살고 있는 동네가 좋고 사람들이 좋아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던 것이 주민자치위원장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경제?문화?교육?환경?교통 등 모든 문제
인터뷰
김종미 기자
2018.08.21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