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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_기고] 아인슈타인이 76세가 되던 해인 1955년 어느 날 갑자기 쓰러졌다. 복부동맥류가 터져 심한 출혈이 일어난 것이다. 내로라하는 의사들이 긴급히 달려와 수술을 하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는 뜻밖에도 단호히 손을 내 저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내가 가고 싶을 때 가고 싶습니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연장하고 싶지 않아요. 제 몫을 살았고 갈 때가 됐으니 조용히 가고 싶습니다."하는 것이었다. 아니 수술만 하면 더 살 수가 있었는데도 거부를 한 것이다. 뿐만이 아니라 그가 남긴 유언도 이례적이다. 첫째, 시신을 화장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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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7.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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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_기고] 6월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1 지방선거)를 통해 시·도지사(광역단체장) 17명, 시·도교육감 17명, 시장·군수·구청장(기초단체장) 226명, 시·도의원(광역의원) 779명 및 비례대표 93명, 시·군·구의원(기초의원) 2천601명 및 비레대표 386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중 동네 일꾼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정당 공천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관계로 지역에서 역량 있는 사람도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가 아닌 경우 당선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번 선거에서도 기초의원 공천에 각 지역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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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7.2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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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_기고] 우리는 어떠한가? 가능한 한 오래 살기를 원한다. 인도(印度)계 미국인「아툴 가완디」가 쓴 '어떻게 죽을 것인가?'란 책이 있다. 이 책에서 의학(醫學)은 '생명의 연장'을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고도의 의술(醫術)을 필요로 하는 수술(手術), 방사능 치료 등으로 대변(代辯)되는 의학적 처치(處置) 등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생명을 연장(延長)하려는 노력이자 꿈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철칙(鐵則)이 있다. 결국에는 죽음 앞에 굴복(屈服)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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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7.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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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 도시개발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다. 왜냐하면 원도심의 노후 주택이 40여년 전후가 되어 부천시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기신도시의 주거환경개선 그리고 원도심의 주거환경개선과 주차장 문제 해결은 여야 정치인 모두의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도시개발은 공공개발과 민간개발 그리고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합동개발 등이 있다. 부천대장동 3기신도시 개발(2만세대)과 역곡안동네(5,500세대) 등은 LH가 주도하는 공공개발로 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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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6.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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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_기고]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이 났다. 때 이른 여름 날씨에 뜨거운 날이었는데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열기는 그리 뜨겁지 않았다. 4년에 한번 치르는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단체장은 법적으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고 사무를 총괄한다.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명과 기초단체장 226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부천시는 더불어민주당 현 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실패하여 새로운 후보가 결정되었고, 국민의힘 시장 후보와 경쟁한 결과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조용익 후보를 선택했다. 이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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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6.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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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우리의 생각은 곧 우리의 삶을 이끈다는 데 대하여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무병장수의 꿈 과연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아니 그저 “인명은 재천”이라는 생각으로 팔자소관에 맡길 것인가?어떻습니까? 우리가 사실 팔팔하고 건강하게 무병장수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아니 단 명하는 성격을 개선하는 것도 장수(長壽)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당신의 생각은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최근 통계청에서(2020년 6월 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령 별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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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5.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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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오늘의 시대를 Homo-Hundred 시대인 즉 100세 시대(時代)란다. 그러므로 우리는 100세 시대의 삶으로 Remodeling을 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 Homo-Hundred 시대란?인류의 조상을 라틴어 ‘호모 사피엔스’로 부르는 것에 비유해 UN이 2009년에 채택한 보고서에서 100세 장수가 보편화된 시대를 지칭(指稱)해 만든 신조어(新造語)이다. 그런데 이 보고서에서 인간 수명이 평균 80세를 넘는 국가가 2000년에는 6개국이었지만 2020년에는 31개국으로 급증(急增)할 것으로 보아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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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5.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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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때로 목격할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 있다. 그것은 ’뇌출혈(腦出血/Cerebral hemorrhage; 뇌의 동맥이 터져서 뇌 속에 혈액이 넘쳐흐르는 상태. 고혈압이 그 주된 원인으로 출혈이 되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코를 골며 자는 것 같다가 그대로 죽는 수가 많으며 의식이 회복되더라도 손발이나 얼굴의 마비, 언어 장애와 같은 후유증이 있다.)’로 쓰러져 긴 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의사는 합병증이 없어야 한다고 하면서, 폐(肺)도 좀 걱정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아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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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4.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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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과연 인간의 삶에 기간은...? 어떠한가? 우리가 죽음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이의 세세한 질문과 관심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이야기를 너무 상세하게 하다 보면 자칫 무시하거나 본의 아니게 핀잔을 주는 듯, 하게도 된다. 흔히 사별(死別)을 겪고 있는 이에게 위로를 할 때도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예의가 있겠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저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해 주고, 사실만을 이야기해 주며,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죽음에 대해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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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4.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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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한 젊은이의 미국 유학 시절이다. 교양과목 중 하나인 심리학을 들을 때였다.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탓에 전공과목만 듣기에도 벅찼지만, 금발의 아름다운 교수에게 반해 머리를 쥐어짜며 공부를 했다. 여름방학을 앞둔 화창한 어느 날이었다, 교수는 칠판에 강의 내용을 이렇게 적었다.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이다. 자! 우리가 만일 사흘 후 죽게 된다면 당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세 가지만 순서대로 말해보자. 라고 하면서 누가 먼저?”해 볼까 했다.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평소 말 많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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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4.0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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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금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 이상 건설현장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동 법 시행 이후, 1개월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 42명에서 32명으로 10명이 감소했다는 고용노동부 발표가 있었다.아직 법 시행 초기이지만, 이런 감소 성과는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 충원과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 등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중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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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3.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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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들려오는 3월에 떠올리는 길조(吉鳥) 반가운 소식 전할 제비ㆍ고향 향하는 기러기정직ㆍ통합의 리더십… 국민이 반길 지도자” [부천신문] 사람이 정한 시간은 참으로 빨리 흐른다. 코로나19로 시달렸던 2021년이 어느새 저물고 2022년 새해를 맞이했다. 어느 해든 어렵고 힘들지 않은 해는 거의 없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특히 변종 오미크론으로 한동안 시달리는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잘 알다시피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다.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이 편안할 때면 대통령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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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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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우리 사회를 허탈하게 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하여 3명이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됐다. 대장동 개발은 28만여 평에 5,900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민 대다수가 특검이 필요하다는 여론 속에 윗선과 돈의 흐름을 밝히지 못하고 1차 수사가 마무리되고 이어 2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민간 개발이냐 공영 개발이냐에서부터 출발하여 결국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 현재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자신이 설계했다고 하면서 민간업체로부터 사익을 취한 것이 없고 각종 의혹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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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1.12.0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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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와 대통령직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 주관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부천시 먹거리 시민토론회(11월 17일_부천시청 소통마당)”에 참석했다.부천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가 통과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친환경 식생활, 먹거리 운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서 당연히 참여하고 싶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농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농특위 위원, 경기도 지자체 푸드플랜 담당자, 부천시 의원, 부천시민 등 2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걸 알 수 있었다.장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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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1.11.3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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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현실에서 내년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가 결정됐다. 우리는 각 당의 경선 규칙에 따라 진행된 지역 순회 경선과 TV토론 등을 통해 양당 후보들의 면면을 보았고,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회자(膾炙)된 말 중에 하나가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여야 대선후보와 관련된 이런저런 모양이 국민들을 헛갈리게 하고 있기 때문인데,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째, 후보들의 의혹이다. 양당 후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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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1.11.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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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취업률은 2020년 기준 34.9%(전체 장애인 2,618,918명 중 893,892명)이다. 전체 인구 취업률 60.2%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00년 기준 28.6%(보건 복지부 통계 자료)에서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보건복지부 2020년 장애인 생활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비율이 장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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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1.10.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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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추석 명절이라면 넉넉한 마음을 베풀며 평소에 돌보지 못한 이웃도 돌아보는 훈훈한 시간이어야 할 텐데, 2021년 추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에게나 반갑지 않은 명절이었을 것이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이동량이 급증하여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하리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고, 10월 들어서도 2천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우울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선한 영향력’으로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기쁜 소식도 있었다.추석 이튿날이던 9월 22일 밤 11시 6분, 힘든 하루 일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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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1.10.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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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7월 7일 1천2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천명대 확진자에 이어, 8월 11일 2천223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일 1천명대를 웃돌면서 국민 모두의 일상이 크게 제약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칠 대로 지쳐가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날은 2020년 1월 20일 중국 국적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의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서울 이태원 클럽의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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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슬기 기자
2021.08.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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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_기고] 완연한 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39년 만에 찾아온 7월 장마는 늦은 만큼 전국 곳곳에 거센 장맛비를 뿌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도 꼼꼼히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이런 위기상황에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적인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형평성이 갖춰지고 사각지대가 없는, 복지행정 지원을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1.07.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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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1973년 7월 1일자로 부천군에서 부천시로 승격될 때 소사읍만 행정구역으로 하고, 시 청사는 현재 부천역 남부광장 맞은편 농협 건물 바로 옆이었다. 시 승격 당시 춘의사거리를 경계로 오정면이 김포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에 다시 부천시로 들어왔다. 그러면서 인구가 점차 늘고 시의 중심 지역이 구(舊) 원미구청(현 원미어울마당) 일원으로 형성돼 1979년 10월 26일 처음으로 시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 시 청사를 처음 이전하는데 불행하게도 준공식을 하지 못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었고, 당시 초임 계장(현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1.07.07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