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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가 지난 6월 22일, '부천 중동특별계획1구역 토지 이용 활성화 및 처분전략' 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시 홈페이지 정책토론방에 처음 올리면서 시작된 중동 특별계획1구역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다.통합개발이냐 부분매각이냐는 찬반을 떠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바람을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가뜩이나 인구밀도 전국 2위인 비좁은 부천 땅에 계속해서 아파트만 지어대면 과연 부천 시민들의 삶의 질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한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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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남 기자
2015.09.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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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막을 내리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밤에는 문을 닫게 하는 9월이다.지난 8월부터 부천시청 옆 공유지(구 문예회관 부지) 매각 문제로 부천시의회가 파행되고 충분한 사전 설명이나 공청회 없이 매각을 강행하는 시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단체, 지역주민들이 나서 거센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정부나 시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식ㆍ비공식의 유형으로 적합성을 따져 보는 것은 높아진 시민의식을 반영하는 현실이다.공식적으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정책을 면밀히 따져본 뒤 행정기관을 통제하려 한다. 지방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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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9.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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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요사이 부천지역정가에서, 특히 필자가 소속된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충돌의 난맥상을 보면서 우리 지역정치의 현주소를 실감하게 된다.부천지역정가는 지난 몇 달간 ‘중동 특별계획1구역 통합개발에 따른 시유지 매각안’ 처리 문제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정부, 시의회, 시민단체, 지역주민단체들 사이에서 서로의 주장과 이해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상호비방과 인신공격이 전개되었으며, 급기야는 민주화투쟁당시 야당 지도자들이 했던 것으로 우리에게 익숙했던 단식투쟁이 부천지역 시의원들에 의해 펼쳐지기도 했다.결국 시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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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9.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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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올해 7월 21일부터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승객을 버리고 배를 탈출한 승무원들의 도덕성이 비난받으면서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강조되자 국회가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한 것이다.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국민을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에서 예산과 프로그램을 갖춰 인성교육을 실시할 것을 의무화하고, 매년 인성교육계획을 수립·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학교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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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9.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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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처서(處暑)가 지나면서 유난스럽게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 걸음 물러났다.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이라는 느낌이다. 가을이 오면 무언가 결실이 있을 것만 같은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얼마 전 지면을 통해 ‘공유지의 비극(부천신문 1089호, 7월 23일자 3면)’을 기고하면서 부천시와 부천시의회의가 보다 진지하고 성숙하게 중동 특별계획1구역에 대한 갈등을 해소하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부천시의 갑작스러운 통합개발안 포기와 이어진 문예회관 부지 부분매각 결정, 부천시의회의 정쟁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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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9.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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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 재정자립도 ↓↓ 땅 팔아 메꾸기 되풀이 중동 특별계획1구역 개발로 신·구도심 차별화 심화… 결국 백지화 선언후대위해 개발지 남겨두라...시장의 독선적 개발 논리 비판 ↑개발하려면 돈 버는 중장기 재정계획 세워라부천시는 자칭 문화특별시라 칭한다. 영화, 음악, 만화를 국제규모화해 해마다 거대한 행사를 치룬다. 하지만 이 같은 행사만으로 부천시가 문화도시라 하기에 어설퍼 보인다. 표방이라는 말이 어울릴 듯 싶다.개봉관도 없고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참석하는 부류들이 따로 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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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8.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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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셰프(chef)의 전성시대다. 이 방송 저 방송 온통 요리프로에 목을 매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김풍’이라는 셰프는 이러한 인기가 추석 무렵이면 끝날 것이라며 비정상적 과열을 스스로 꼬집기도 했다.남자가 부엌 출입을 하면 불알이 떨어진다고 곰방대를 맞던 유교적 엄숙주의를 기억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보면 세상이 변한 게 아니라 오히려 뒤집혔다 해야 맞을 것만큼 남자 요리사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세상이다.아무튼 좋은 현상이다. 요리를 만드는 일은 누군가를 위해 정성을 쏟는 작업임에 틀림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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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8.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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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우스개 말처럼 들릴는지 모르겠으나 “저기 사람하고 군인하고 가고 있다”라는 소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으로 본다. 군인도 사람인데 사람과 구분해 이야기하니 듣고 생각하면 웃음이 날 일이다.하지만 군인은 사람이기 전에 “군인의 길”이 있어 그 길을 간다. 일반인으로 취급 받기에 앞서 군인으로 별도의 취급을 받는 것은 그만큼 특별함이다. 그 특별함 중에는 군인은 국토를 사수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적으로부터 보호해야하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이 있다.이 사명과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군인에게 있어 “군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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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8.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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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진학과 진로를 함께 할 수는 없을까?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줄 길은 없을까?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그 일을 직업으로 삼아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 새로 도입된 교육정책인 자유학기제와 진로지도 이다. 2013년 42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5년에는 희망학교로 확대 운영하며,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한 학기 동안에는 시험이 없다. 중간고사도 없고, 기말고사도 없다. 학교생활의 가장 큰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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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8.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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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공소시효(公訴時效)는 형사시효의 하나로 어떤 범죄사건이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형벌권이 소멸하여 검사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게 되며, 만약 공소제기 후에 이러한 사실이 발견되면 면소판결을 하게 되는 제도이다.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를 골자로 하는 일명 ‘태완이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7월 31일자로 공포•시행이 되었다. 태완이 사건은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들었고 그런 국민의 정서와 감정을 반영하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이 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개정으로 인해 공소시효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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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8.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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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메르스로 전 국민이 공포에 싸여 있다가 다행히 종식되어 안심이다. 더불어 경제 상황도 좀 회복되려는 기미가 보인다.그런데 최근 부천시에서 뒤숭숭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여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유일한 노른자위 땅, 시청 옆 호텔 부지와 문예회관 부지를 높은 가격으로 팔기 위해 65층짜리 아파트를 지어 문예회관도 들이고 그 이익금을 구 시가지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주변 아파트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에서 대단위 토목사업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급기야 부천시 의회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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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8.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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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기상청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강도 및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또, 그간 우리나라의 기상재해 통계를 보면 태풍이나 집중호우보다 폭염으로 더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염특보 발령기준에 따르면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3℃이상인 경우가 2일 정도 지속될 때 발령하고,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여름철 옥외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은 근로자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 결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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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7.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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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지난 3일 울산 00케미컬에서 배관 용접부주의 폭발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6월 22일에는 부천 관내 기업인 00토건에서도 용접 화재로 재산피해 발생했다. 이렇듯 최근 산업현장에서 작업 시 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아울러 최근 부천시 배기닥트 화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8건의 화재 중 50%가 기계적인 요인이고 나머지 50%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으며, 올해 현재까지 7건의 배기닥트 화재 중 100%가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밝혀져 아직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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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7.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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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교육부는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하는 범사회적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인성교육진흥법’을 7월 21일 공포해 시행되고 있다.인성은 ‘사람의 성품,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으로 규정된다.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라는 말처럼, 인성교육은 학업성취도와 같은 지적능력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능력인 만큼 최근 강조되고 있다. 현대인들은 유치원, 어린이 집에서부터 대학까지 옛날 우리 조상들이 배웠던 것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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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7.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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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지난 6월 한 달 동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우리사회를 헤집고 지나갔다. 감염 질환이 우리의 일상에 이렇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지나간 것은 2009년 신종플루 이후 5년 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무신경한 까닭에 모르고 있었을 뿐, 우리 주변에는 그 외의 수많은 감염 질환이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빼앗아갈 기회를 틈틈이 노리고 있다.그 중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감염 질환이 야생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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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7.1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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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교육과 학습이 수반되지 않는 삶이란 상상하기 힘들다. 사람은 일생을 통해서 성장하는 과정을 겪는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직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노동의 성격이 변화됨에 따라 직업교육을 ‘모든 이를 위한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전에 좁은 의미로 쓰여 왔던 직업교육의 개념이 최근에는 미국을 비롯하여 선진국 등에서도 학문적 기초기능과 직업적 기능교육을 동시에 강조하며, 청소년과 성인을 모두 대상으로 포함하고, 고등교육 수준까지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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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7.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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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요즘 시청사 옆 중동특별계획1구역 개발을 놓고 설왕설래 이야기가 무성하다. 무슨 부정이 있는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기도 하고, 대안도 없이 반대부터 일삼는 등 부천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공무원은 일 안하고 자리만 지키고 있으면 될는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손해는 부천시민만 보게 된다. 부천시민이 언제까지 이런 고질적이고 해묵은 논쟁만 지켜봐야 하는지 안타까울 뿐이다.정부는 80년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수도권에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부천시도 1차로 중동에 100만평 규모의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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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6.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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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세계는 평생학습을 미래의 중심 전략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송도에서 '2015세계교육포럼'이 열렸는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167개국의 장차관이 모여 발표한 '2030 세계교육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보장과 평생학습기회 진흥' 이다.평생학습사회란 학습을 통해 학습자들이 매일같이 그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게 도와주는 사회를 말한다. 평생학습은 학습자중심의 학습을 의미하며,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모든 형태의 학습 활동이다. 즉 개개인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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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6.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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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우리사회가 이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공포에서 서서히 빠져나오고 있다.지난 5월 20일 최초 확진 환자 판정 이후 한 달이 지나면서 진정국면으로 돌아서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 할 단계는 아니라는 견해도 상당해,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전염병은 국가의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의 안일한 인식과 무능한 초기 대응으로 국민의 혼란이 가속화됐다. 당국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정부의 어떠한 설명도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엔 역부족이게 된 점도 한몫 했다.당초 보건당국은 3차 감염은 없으며 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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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6.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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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의 행정구역 면적은 53.4㎢로 인접한 김포시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인구는 90만에 달해 밀도는 서울 다음으로 복잡한 곳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생활환경의 쾌적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성장 과실의 파이를 늘리기 위해 개발이 필요하면서도 정작 그 과실을 따 먹는 시민들의 삶을 위해서는 개발을 하지 말아야 하는 소위 결정 장애 유발 요인을 가지고 산다. 개발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명포수가 필요한 도시이기도 하다.이러한 부천에 최근 연이은 개발 소식이 들린다. 계획 단계이건만 시장이나 의회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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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06.15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