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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우리의 생각은 곧 우리의 삶을 이끈다는 데 대하여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무병장수의 꿈 과연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아니 그저 “인명은 재천”이라는 생각으로 팔자소관에 맡길 것인가?어떻습니까? 우리가 사실 팔팔하고 건강하게 무병장수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아니 단 명하는 성격을 개선하는 것도 장수(長壽)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당신의 생각은 몇 살까지 살고 싶은가? 최근 통계청에서(2020년 6월 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령 별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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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5.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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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오늘의 시대를 Homo-Hundred 시대인 즉 100세 시대(時代)란다. 그러므로 우리는 100세 시대의 삶으로 Remodeling을 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 Homo-Hundred 시대란?인류의 조상을 라틴어 ‘호모 사피엔스’로 부르는 것에 비유해 UN이 2009년에 채택한 보고서에서 100세 장수가 보편화된 시대를 지칭(指稱)해 만든 신조어(新造語)이다. 그런데 이 보고서에서 인간 수명이 평균 80세를 넘는 국가가 2000년에는 6개국이었지만 2020년에는 31개국으로 급증(急增)할 것으로 보아 Ho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2.05.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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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때로 목격할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 있다. 그것은 ’뇌출혈(腦出血/Cerebral hemorrhage; 뇌의 동맥이 터져서 뇌 속에 혈액이 넘쳐흐르는 상태. 고혈압이 그 주된 원인으로 출혈이 되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코를 골며 자는 것 같다가 그대로 죽는 수가 많으며 의식이 회복되더라도 손발이나 얼굴의 마비, 언어 장애와 같은 후유증이 있다.)’로 쓰러져 긴 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의사는 합병증이 없어야 한다고 하면서, 폐(肺)도 좀 걱정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아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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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4.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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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가 즉각분리 제도 시행에 따라 위기아동 가정위탁보호 사업으로 ‘위기아동 보호가정’을 모집하고 있는 와중, 본보 홈페이지 2021년7월21일자로 보도된 [인터뷰] 부천 최초 '어린이 식당' 정봉임 대표의 소개로 부천시내 첫번째이자 유일한 김은경 위기아동 가정보호자륾 만났다.지난 14일 어린이식당 마루에서 만나게 된 김은경 위가아동 가정보호자(57) 부천시에서 1호이자 유일무이한 위기아동 보호가정이다. 4개월 가량 수호(가명,25개월)를 위탁 보육하고 있는 김은경 보호사는 본래 중동 아파트단지 내에서 1층 어
[사람]
권슬기 기자
2022.04.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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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과연 인간의 삶에 기간은...? 어떠한가? 우리가 죽음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이의 세세한 질문과 관심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이야기를 너무 상세하게 하다 보면 자칫 무시하거나 본의 아니게 핀잔을 주는 듯, 하게도 된다. 흔히 사별(死別)을 겪고 있는 이에게 위로를 할 때도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예의가 있겠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저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해 주고, 사실만을 이야기해 주며,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 죽음에 대해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2.04.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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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버스노선과 택시 노선 등 차도로 혼잡했던 부천북부역은 2016년 마루광장으로 깔끔하게 바뀌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청마루처럼 다양하게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잘 보이지 않던 노숙인들이 부천역 마루광장에 나와 쉴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릴때 그들에게 애정어린 마음으로 다가간 두 사람이 있다.부천북부역에서 분식(햇살가게-24)을 파는 강영길(62)사장과 탕수육(햇살가게-28)을 파는 주효정(55)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예담 무료급식소'라는 이름으로 배고픈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고 신체적
[사람]
권슬기 기자
2022.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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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한 젊은이의 미국 유학 시절이다. 교양과목 중 하나인 심리학을 들을 때였다.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탓에 전공과목만 듣기에도 벅찼지만, 금발의 아름다운 교수에게 반해 머리를 쥐어짜며 공부를 했다. 여름방학을 앞둔 화창한 어느 날이었다, 교수는 칠판에 강의 내용을 이렇게 적었다.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이다. 자! 우리가 만일 사흘 후 죽게 된다면 당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세 가지만 순서대로 말해보자. 라고 하면서 누가 먼저?”해 볼까 했다.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평소 말 많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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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4.0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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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금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 이상 건설현장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동 법 시행 이후, 1개월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 42명에서 32명으로 10명이 감소했다는 고용노동부 발표가 있었다.아직 법 시행 초기이지만, 이런 감소 성과는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인력 충원과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 등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중대재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2.03.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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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백세시대, 초고령사회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복지와 ‘웰다잉(Well-dying)’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웰다잉’이란 자기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고통을 덜게 하며 가까운 가족과 친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또 인간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생애 마지막을 준비해 ‘당함’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으로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한다.송계순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장(83)은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지난 2013년 같은 뜻을 둔 배경원·김현근씨와 발기인이 돼 부천웰다잉문화연구원을 창립하고, 지역사회에
[사람]
권슬기 기자
2022.03.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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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오택보 기자(사회부 국장)가 폐암으로 몇년 간 투병해 오다 최근 코로나 19 감염으로 병세가 악화돼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 향년 6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코로나 19 확진에 의한 사망에 따라, 별도 장례예식은 없이 국가에서 치러주는 장례로 27일 오전 화장 후 봉안됐다. 오택보 기자는 지난 30여 년간 부천 주재기자로 활동해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연락처: 고) 오택보 처 김성희 010 7225 0769계좌번호 신한은행 638-0203-0217 김성희(오국장 배우자)
부고/알림
권슬기 기자
2022.01.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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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여러세대가 같이 살던 대가족은 찾아보기 힘든 현재, 핵가족 또는 1인가구의 증가로 가족 내 세대간의 연결이 약해지면서 그 가족 고유만의 전통음식문화가 계승이 어려워지고 있다.권미연 부천시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 잊혀져가는 향토음식문화를 지키기위해 가풍이 깃든 전통음식을 배워와 고향의 특성과 식문화의 변화 등을 연구하며 이를 다시 많은 부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권미연 회장은 "가족 집집마다의 전통 장, 김치가 있고 그 음식으로 만든 또 다른 음식이 되어 매일매일의 밥상에 오른다. 부모님의 부모님의 집밥은 역사이며 전통이
[사람]
권슬기 기자
2022.01.2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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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들려오는 3월에 떠올리는 길조(吉鳥) 반가운 소식 전할 제비ㆍ고향 향하는 기러기정직ㆍ통합의 리더십… 국민이 반길 지도자” [부천신문] 사람이 정한 시간은 참으로 빨리 흐른다. 코로나19로 시달렸던 2021년이 어느새 저물고 2022년 새해를 맞이했다. 어느 해든 어렵고 힘들지 않은 해는 거의 없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특히 변종 오미크론으로 한동안 시달리는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잘 알다시피 올해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다.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이 편안할 때면 대통령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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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22.0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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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우리 사회를 허탈하게 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하여 3명이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됐다. 대장동 개발은 28만여 평에 5,900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국민 대다수가 특검이 필요하다는 여론 속에 윗선과 돈의 흐름을 밝히지 못하고 1차 수사가 마무리되고 이어 2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민간 개발이냐 공영 개발이냐에서부터 출발하여 결국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 현재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자신이 설계했다고 하면서 민간업체로부터 사익을 취한 것이 없고 각종 의혹으로부터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1.12.0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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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와 대통령직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 주관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부천시 먹거리 시민토론회(11월 17일_부천시청 소통마당)”에 참석했다.부천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가 통과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친환경 식생활, 먹거리 운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서 당연히 참여하고 싶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농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농특위 위원, 경기도 지자체 푸드플랜 담당자, 부천시 의원, 부천시민 등 2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걸 알 수 있었다.장덕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1.11.3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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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주민들이 직접 지역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살피고 복지기관과 연결을 해주고 있다. 부천 내에 10개의 동단위로 구성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다. 그 중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양왕덕 위원장을 만났다."구석구석 닿지 못한 긴급히 필요한 손길을 이어지도록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만나면 희망복지과와 함께 지원합니다."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역할에 대한 양왕덕 위원장의 설명이다.양왕덕 위원장은 춘의동에 작업복 및 판촉물 전문 알파크로스를 운영하며 2019년도부터 위원장으로 취임해 심곡동 협의
[사람]
권슬기 기자
2021.11.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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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현실에서 내년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과 제1야당의 후보가 결정됐다. 우리는 각 당의 경선 규칙에 따라 진행된 지역 순회 경선과 TV토론 등을 통해 양당 후보들의 면면을 보았고,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회자(膾炙)된 말 중에 하나가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여야 대선후보와 관련된 이런저런 모양이 국민들을 헛갈리게 하고 있기 때문인데, 크게 세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째, 후보들의 의혹이다. 양당 후보들에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1.11.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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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의 한 초등학생이 수년간 용돈을 모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고 있는 미담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의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그 미담의 주인공은 부일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임재혁군(13)이다. 임 군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용돈을 모아 매년 연말에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하고 있다.부천시에서도 임 군의 선행을 알고 지난 10월 18일 선행 시민으로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임 군은 5살 어린이집에 다닐 때 접하게 된 ‘나눔 저금통 행사’를 계기로 초등학교 6학년인 현재까지 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매년 정기적
[사람]
권슬기 기자
2021.10.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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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취업률은 2020년 기준 34.9%(전체 장애인 2,618,918명 중 893,892명)이다. 전체 인구 취업률 60.2%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00년 기준 28.6%(보건 복지부 통계 자료)에서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보건복지부 2020년 장애인 생활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의 비율이 장애 유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1.10.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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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13일부터 시작한 '함께해요, 부천.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부천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하 부천아이쿱생협) 김명옥 이사장을 부천 중앙공원에서 만났다. 김명옥 이사장은 부천지역 아이쿱생협 조합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줄이기 약속 운동을 하며 종이팩 생수를 나누어주고 있었다.서울 태생의 김명옥 이사장이 부천에서 아이쿱생협활동을 시작하게 된 건, 쌍둥이 육아를 시작하며 친언니가 사는 부천으로 정착했고,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더 높아지는 와중 먼저 아이쿱생협에 참여하고 있던 친언니의 영향이었다고 말한다
[사람]
권슬기 기자
2021.10.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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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추석 명절이라면 넉넉한 마음을 베풀며 평소에 돌보지 못한 이웃도 돌아보는 훈훈한 시간이어야 할 텐데, 2021년 추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에게나 반갑지 않은 명절이었을 것이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이동량이 급증하여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하리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고, 10월 들어서도 2천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우울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선한 영향력’으로 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기쁜 소식도 있었다.추석 이튿날이던 9월 22일 밤 11시 6분, 힘든 하루 일을 마치고
기고/칼럼
부천신문
2021.10.06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