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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8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기고/칼럼]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무엇인가?
[부천신문] 고대 로마의 사람들은 로마가 약한 상대국을 정복하고, 그들의 식민지를 만든 다음 평정 이후의 정국을 평화가 이루어졌다고 불렀다. 이를 로만 팍스라고 했다. 강자가 약자를 물리적으로 압제하므로 약소국은 강대국에 종속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부천신문  2018-10-23
[기고/칼럼] 개인주의는 생산력이 없다.
과거 농경사회에 대가족이 함께 살던 삶을 현대인들은 ‘원시적 삶의 행태’ 쯤으로 보고 있다. 한 방에서 땔감(에너지)을 절약하기 위해서 열 식구가 함께 잠을 잤다고 말하면 강아지 우리나, 토끼우리, 즉 가축사육장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천신문  2018-10-16
[기고/칼럼] 성사(成事)만이 능사(能事)가 아니다.
성사(成事)만이 능사(能事)가 아니다.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말한다. 사실일 것이다. 북한은 양질의 노동력이 있고 수많은 지하자원이 묻혀있다. 북한이 열리면 유라시아로 뻗어 나간다. 유럽과 아프리카가 한 영역이 된다. 물류의 시간도 단축되어 그만큼 ...
부천신문  2018-09-18
[기고/칼럼] 그것(it)의 노예가 되는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지나 종교개혁(카톨릭 교회 개혁)으로 인해서 이성주의(理性主義)사회가 열렸다. 그 이전시대를 종교시대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암흑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교시대에는 히브리즘(히브리인들의 종교철학)이 인류에서 가장 빼어난 종교였다...
부천신문  2018-09-12
[기고/칼럼] 신(神)이 두렵지 않는 종교인
1337년 프랑스와 잉글랜드 사이의 프랑스 왕위 계승 분쟁으로 시작한 100년 전쟁은 1453년까지 116년 동안 계속되었다. 주요한 전쟁터가 프랑스 지역이었던 만큼 100여년간 거듭된 전쟁은 프랑스 땅을 피폐하게 만들었다.국가보다는 종교를 중심으로 ...
부천신문  2018-09-04
[기고/칼럼] 사랑은 마음이 한다.
[부천신문] 만나면 길섶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오솔길을 말없이 걷는다.꽃을 한 송이 사랑하는 연인의 머리에 꽂아 주면 머리에 꽂힌 아카시아 꽃을 만지며 아카시아 꽃송이보다 더 함박스럽게 웃는다. 그리고 두 줄기 잘라낸 아카시아 잎을 잡고...
부천신문  2018-08-28
[기고/칼럼] 사람의 말씀
[부천신문] 사람들의 말씀이 가득한 공간은 많이 있지만 정보사회(情報社會)에서는 인터넷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누구나 자기 뜻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혼자서 방송도 한다. 시골 독가촌에서도 말씀의 마다에 마음껏 헤엄을 치고 나아...
부천신문  2018-08-21
[기고/칼럼] ‘그냥’에 물들면
[부천신문] 북한의 겨레가 사회주의 이념으로 물들게 한 가장 큰 정책은 토지의 사유화의 철폐였을 것이다. 신분이 나뉘어져 있고, 지주와 소작이 나누어진 엄격한 조선시대의 의식을 깨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945년에서 1948년 사이였...
부천신문  2018-08-07
[기고/칼럼] [부천칼럼] 돌이 스물아홉
[부천신문] 우리 조상들은 생명을 소중히 여겼다.아이가 태어나면 대문 앞에 금줄을 달아 ‘이 집에는 신생아가 있습니다. 삼가 출입을 금합니다.’라는 표시를 하고 전염병 등으로 부터 어리고 유약한 생명을 보호했다. 현대에도 마찬가지로 신생아를 안아보려면...
부천신문  2018-07-24
[기고/칼럼] [부천칼럼] 스스로 높아질 수 있을까?
[부천신문] 성찬식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에 두고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십자가의 자기 죽음을 예고하고, 그 의미를 상징한 예전이었다. 천주교회는 화체설(化體說, transubstantiation, 성찬식의 나누어지는 떡은 예수의 몸이다라고 고백하는 ...
부천신문  2018-07-17
[기고/칼럼] [부천칼럼] 어느 대학생의 번민
[부천신문] 교수님이 이번 학기에는 특별한 레포트를 준비하라고 하셨다. 주제는 '능력대로 생산하여 필요한 만큼 분배하는 이상적 사회' 였다고 한다. 생소한 주제라 도서관에 가서 필요한 도서를 모두 꺼내놓고 며칠을 밤잠까지 설쳐가면서 레포...
부천신문  2018-07-10
[기고/칼럼] [부천칼럼] 생명(生命), 절대 고귀하다
[부천신문] 한국인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다. 국토나 재물을 빼앗기 위해 침략한 적은 5,000년 역사 중에 거의 없다. 그러나 외침은 수없이 당했다. 그럼에도 생명을 절대가치로 지키기 위해 모든 민족이 하나 되어 이 조국을 지켜왔다. 그래서...
부천신문  2018-07-03
[기고/칼럼] [부천칼럼] 신부님과 스님의 두발(頭髮)
[부천칼럼] 뜻이 있어 세속을 버리고 구도의 길에 오르는 사람에게 속세와의 단절을 상징하는 삭발은 신선하다.그러나 막상 자신의 머리카락이 미끄러져 내려오고 땅에 흩어진 것을 보는 본인의 감정은 어떠할까? 뜻을 세우게 된 동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도...
부천신문  2018-06-26
[기고/칼럼] [부천칼럼] 6월에는 겸허해야 한다
[부천신문] 처음 결혼에 실패한 여인은 그래도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을 위로 삼아 홀로 살아 보았다. 그러나 생계와 자녀 교육이 역부족이었다. 할 수 없이 재혼을 결심하였다.막상 재혼을 하고 보니 처음 만났을 때와 전혀 다른 딴판의 사람이었다....
부천신문  2018-06-13
[기고/칼럼] [부천칼럼] 대화는 말 나누기가 아니다
[부천신문] 1980년대 후반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려고 평양에 봉수대교회와 장충 성당을 지었다. 교회나 성전 역시 한국 기독교와 천주교회가 건축대금을 부담하였다.그 당시 북한을 방문했던 종교인들은 북한에도 교회가 있다고 말했고, 북...
부천신문  2018-05-29
[기고/칼럼] [부천칼럼] 마음의 평화가 더 긴급하다
[부천신문] 전화벨이 울렸다. 집 전화다. 모처럼 울리는 집 전화, 좀처럼 집 전화를 받지 않는다. 주로 아내가 받는다. 그런데 아내가 받지 않기에 할 수 없이 받았다. 깍듯이 인사말이 들려왔다. 그리고 대뜸 여론조사를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그 ...
부천신문  2018-05-15
[기고/칼럼] [부천칼럼]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부천신문] 너의 목숨을 이웃을 위해서 주어라. 이것보다 큰 사랑은 없다라고 한 가르침은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지고한 진리이다.그러나 이 진리를 믿는다. 믿고 행동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실제 생활 현장에 나서면 실천하기가 어렵다.자신을 위해...
부천신문  2018-05-01
[기고/칼럼] [부천칼럼] 목련화는 피고 지고
[부천칼럼] 목련화는 피었다 어느 날 진다. 목련화가 필 때는 가지에서 피어나는 것 같지 않다. 하늘에서 꽃이 내려앉는 듯하다. 어느 눈보라가 치는 날 목련화는 가지에 사뿐히 내려앉은 천사처럼 피어있다.그러나 목련화가 질 때는 여왕이 폐위가 되듯 한스...
부천신문  2018-04-24
[기고/칼럼] [부천칼럼] 있는 대로 볼 수는 없을까?
[부천신문] 역사를 이해하는 데는 역사를 이해하려는 자의 자리가 중요하다. 극단적인 비극은 전쟁이다.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들은 자신의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의 처참한 상황에서 의무를 수행한다.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낯선 정글을...
부천신문  2018-04-10
[기고/칼럼] [부천칼럼] 겨울은 봄을 낳는다.
[부천신문] 증조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새벽 일어나보니 안개가 자욱하여 앞이 보이지 아니하였단다. 대청마루에 앉아 호흡을 가다듬고 나니 희뿌옇게 앞이 분간되기 시작하더란다. 앞 감나무가 환갑, 진갑을 넘긴 터라 먼저 그 자태가 들어왔다. 그런...
부천신문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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