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베스트 기업파트너되겠다”

“산업은행은 오직 기업지원에 맞춰진 국책은행으로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기업과 함께하며 우리나라 산업 개발과 국민 경제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부천지점 또한 기업지원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은행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자로 산업은행 부천지점장으로 부임해온 최효근지점장은 지역의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부천시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 부천시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효근지점장은 인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82년에 산업은행에 입행, 지금까지 27년간 산업은행에 몸담아온 금융통이다.
또 현재 부천상공회의소 의원과 부천경제활성화추진위원회 위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산업은행은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산은경제연구소, 산은기술평가원 등의 부서에서 기업 및 산업관련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있어서도 기존의 단순한 대출에 그치지 않고 벤처금융실, KDB컨설팅, 발행시장실, 기업구조조정실 등에서 주식투자, 컨설팅, 채권인수, 구조조정업무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0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국제 금융위기 및 신용경색에 따른 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 회생을 위한 시장안전판 역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년도 산업은행의 기업지원 규모는 32조원에 달하며 이중 12조원이 중소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효근지점장은 “아직도 과거 이미지를 갖고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은행으로 알고 있는 기업인들이 많다”며 언제든지 문을 두드리면 친절하게 성심성의껏 상담하여 도와드리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은행 부천지점은 ‘87년 부천출장소로 출발하여 ’91년도에 지점으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28명의 직원들이 190여개 거래처에 대하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업지원 규모 5200억원에 이어 올해는 6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은행이 되고자 산업은행 우수거래처 CEO로 구성된 KBC클럽봉사단 회원과 함께 매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최효근지점장은 금융인의 자세에 대한 질문에 “IMF이전까지만 해도 은행이 주도권을 가지고 갑의 입장에서 거래처를 대했으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전하면서 금융기관도 서비스정신이 중요하므로 무엇보다 친절해야 하며 또 돈을 취급하는 만큼 도덕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를 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고 필요한 사람이 되자”를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는 최효근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뭔가 보탬이 되는 인물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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