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복사골예술제 개막식 스케치



제25회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이 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은 탤런트 윤서현 씨와 연극배우 김소정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홍건표 시장, 한윤석 의장, 부천예초오 김정환 회장, 임해규, 이사철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연극협회 부천지부의 뮤지컬 "유랑극단"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공연, 오까야마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을 맞이했다.

홍건표 시장은 이날 일본 오카야마시 다카야 시게오 시장,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쉐린 가찰리안 시장, 중국 웨이하이시 손술도 시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부천시와의 영원한 우정을 기원했다.

김정환 예총회장은 "현재 경제 불황으로 힘든 이때에 복사골예술제가 지친 시민들의 정서를 윤택하게 해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건표 시장은 "복사골예술제는 음악, 미술, 연극 등 모든 예술이 총망라된 종합예술제로서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라며 "4반세기동안 발전을 거듭하며 부천시가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왔으며 세계지향의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윤석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시민 여러분에게 새로운 의욕과 열정을 심어주고 문화예술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화합의 한마당잔치가 될 것"이라며 "복사골예술제와 함께 부천이 아름답고 조화로운 명품 문화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해규 국회의원은 지역예술인들에게 멋진 축제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멋진 밤에 마음껏 즐기고 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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