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의 새로운 100년을 그려나갈 만화산업의 중심기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3일 문을 열었다.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개막과 함께 시작된 진흥원 개원식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뮤지엄 만화규장각’동 1층 상영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시장, 이사철·임해규·원혜영 국회의원, 한윤석 의장, 한국만화협회 김동화 회장, 부천국제만화축제 박재동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원식은 ‘만화 빅뱅’이라는 컨셉으로 우주복을 입고 등장한 출연진들이 뮤지컬 형식으로 오프닝 공연과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신동헌·박기정·김산호·이두호 등 원로 만화가들과 인기 웹툰 만화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흥원 개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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