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일 오후 3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GTX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GTX는 지하 40m 이상의 공간을 활용해 건설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최고 200㎞/h로 운행되는 GTX는 토지 보상비를 최소화하고 노선을 직선화하여 경기↔서울간 30분, 수도권 전역을 1시간 내로 연결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가 제안한 GTX노선은 ▲킨텍스~동탄 74.8㎞ ▲청량리~송도 49.9㎞ ▲의정부~금정 49.3㎞ 총 3개 노선 174㎞로, GTX 3개 노선이 동시에 구축되면 1일 이용객 76만명, 1일 자동차 통행감소 38만대, 연간 에너지 소비절감 5,800억원,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149만톤, 연간 교통혼잡비용 절감 7,000억원, 일자리 창출 26만명, 생산유발효과 27조원 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GTX 3개 노선이 동시 착공되어야 노선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사업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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