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타이거월드 모든 출입구 폐쇄 점거
이도랜드, 회원, 입주업체, 경찰 뒤엉켜 아수라장



부천 상동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레저시설인 타이거월드를 낙찰 받은 웅진 계열사 태성티앤알이 4일 타이거월드의 모든 출입구를 폐쇄한 채 건물 점거에 나섰다.

이에 이도랜드 관계자, 기존 회원, 입주사들이 오후 9시쯤 폐쇄된 출입문 앞에서 격렬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 가량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양측에서 동원된 용역까지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고 부상자도 속출했다.

태성티엔알은 일부 회원과 면담을 가진 뒤 비공개로 이도랜드와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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