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희 소사지역위원장 참석 ‘눈길’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진국 생활정책연구소장이 9일 자신의 책 <기적을 만드는 에너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혜영·이종걸 국회의원, 심상정 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부천소사지역위원장에 임명된 김상희 의원도 자리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국 소장은 “처음 출마하는 정치인 김진국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 사람이 부천이라는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쓰여질 수 있는지에 대한 사용설명서에 해당한다”고 책을 소개했다.

김 소장은 “부천시 생활정책보고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제 생각을 쭈욱 늘어놓기 보다는 부천지역 사회에서 일하시는 여러 분들의 생각을 모아서 펴내자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원혜영 국회의원은 “제가 시장 때 김진국 소장이 지역정보센터 소장을 맡아서 오프라인으로 한정돼 있는 행정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끌어올리고 그것을 정착시키는 일에 큰 역할을 했다”며 “김진국 소장은 여러 가지 준비와 덕성을 갖춘 분”이라고 말했다.

김상희 소사위원장은 “원혜영 의원의 말씀을 듣고 김진국 소장에게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진국 소장에게 실력과 부천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사실 지난주 소사지역위원장으로 임명 받았다. 결혼해서 처음으로 시댁에 온 듯한 기분이 들고 조심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상정 전 의원은 “살아오신 역정과 성품으로 볼 때 정치 불신을 만드는 거품에너지가 아니라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드는 정성이 알알이 녹아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힘을 북돋았다.

이종걸 국회의원은 “부천에서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 같다. 우리 진영에도 기적은 필요하다. 그리고 진정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와 기적을 함께 엮고 통합해서 부천의 기적을 만들어내는데 김진국 동지가 이번에 일을 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설훈 원미을위원장은 “흔히 위기가 기회라고 말을 한다. 단언하건데 부천은 위기상황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천의 지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위기의식을 같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진국 소장 같은 분이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원미갑위원장은 “사회 복지 문화 계통에서 꾸준한 노력을 했고 그런 분들 토대로 부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그런 꿈을 엮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동안 잘못됐던 관행이나 질서들은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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