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저서 <지혜의 숲을 걷다> 출판기념회에서 한명숙 전 총리는 김만수 대변인을 "봉화마을 명예이장"으로, 김진표 최고위원은 "구수하고 소탈한 인간미가 노무현 대통령과 닮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만수 전 대변인은 "6월 2일 초등학생, 중학생이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선택을 해야한다"며 "4대강 예산이 22조원인데 전국의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 무상급식 예산은 1조8,000억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신청사를 짓는데 드는 돈이 3조원인데 김상곤 교육감이 올린 무상교육 예산이 560억원"이라며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가치와 철학의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부천시장 후보인 최순영 전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순영 전 의원은 "이번 6월 2일 선거는 중요한 선거다. 중요한 선거를 함께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정책연대가 없으면 안 된다"며 "오늘 정책연대를 제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함께 연대해서 부천에서 좋은 모델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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