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원혜영 의원의 폭거 때문에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김기석 예비후보는 “당원 모두를 조사해야 하는 전수조사 과정에서 350여명의 당원들이 전화를 받지 못했다. 어떻게 김기석을 지지하는 당원들만 무더기로 경선에서 누락된 것이냐”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불공정경선이었다. 이번 경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자신은 엄연히 노무현대통령후보 직능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고 경력증명서에도 그렇게 나오는데 원혜영 의원이 이것을 막았고, 김만수 후보는 ‘노무현’이란 글자와 ‘청와대’까지 보태서 노무현대통령 청와대대변인이라고 쓰도록 만들어준 장본인 또한 원혜영 의원이라고 말했다.

김기석 예비후보는 “엄청난 폭거에 자신이 무너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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