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운영공동위원회는 자문과 협의의 수준


김만수 부천시장 당선자는 시민소통 100인위원회에 대한 우려와 관심에 대해 특정 인물이 활동하는 고정된 상설기구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화장장이나 뉴타운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안별로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을 통해서 시민소통 100인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사안에 대해 의견이 집약되고 결론이 나오면 해산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마치 매사 100인이 자문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것으로 비쳐진 것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정운영공동위원회(가칭)는 정책과 관련된 자문과 협의의 수준이 될 것이다.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야권단일화에 참여했던 분들이 별도로 협의했으면 한다고 하니까 조금 기다려봐야 될 것 같다”며 “신의성실의 원칙에 의해서 협력하는 성격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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