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 ‘주티(Zooty)’ 기자회견 개최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 주티(Zooty)가 22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문화사랑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는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는 무한·지성·개성의 각 앞 글자를 딴 ‘무지개-상상날개편’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상상을 테마로 한 청소년 공연, 체험활동, 이벤트가 진행된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등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모든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진행하는 축제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톡톡 튀는 프로그램 이름도 눈길을 끈다.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상상을 펼쳐보겠다는 의미의 ‘화끈한 상상’, 평소엔 할 수 없었던 못된 상상을 시원하게 풀어보겠다는 의미의 ‘캐못된 상상’,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앞일을 극복해보겠다는 의미의 ‘??? 상상’ 등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축제기획단 공연팀장은 “1부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 청소년 축제라고 해서 청소년만 즐기는 게 아니라 가족단위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구성하고 싶어서 테마를 정했다. 그리고 2부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파워풀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이 콘서트장에 갈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스탠딩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천청소년네트워크 ‘딩가딩’에서 활동하는 청소년기자단이 참석해 축제기획단에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과, 홍보 방향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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