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8개 고교 시·도비 지원시설 위탁운영내용 감사원 지적받아


부천시는 시·도비 시설투자 대상 고등학교 급식에 대한 위탁운영에 대한 감사원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위탁운영에서 직영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업체에 위탁운영을 실시 중인 고교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에 맞춰 직영운영으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세운 시는 그동안 시와 도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해 업체에선 별다른 비용없이 들어와 운영을 맡았던 학교의 급식과 업체가 일부 시설투자를 한 학교의 급식을 비교해 볼 때 급식비나 식단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여론을 수용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현재 위탁운영을 실시하는 학교중 심원고가 이달 초부터 직영전환에 따른 급식조리종사원 채용 및 부식납품업체 선정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관내 17개 학교도 시방침에 따라 직영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내에서 시·도로부터로 시설설비 등을 지원 받는 학교는 18개 학교로서 업체와 1년간의 계약을 맺었으며 업체의 시설투자가 이뤄진 경우에는 3~5년간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교육청은 “시·도비에서 시설투자가 이뤄진 학교급식 위탁운영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다”며“업체 시설투자 없이 운영을 맡긴 경우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전부 직영운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엔(bucheon@new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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