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에 역점 ”
- 임진년은 과거 우리나라 역사를 되돌아 볼 때 혼란스러운 해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 해 임진년은 역동적인 한 해로 승화시켜 보다 진취적이고 도약적인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현재 부천시 경제관련 부서의 조직체와 새해 경제관련 분야 예산편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전체 예산 대비 어느 정도의 비율인가요?
-부천시 경제관련 부서는 현재 7개과 1개단으로 조직되어 169명의 공직자들이 부천 경제발전을 위해 애Tm고 있습니다.
새해 부천시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부천시 전체예산이 1조 2천3백3십3억원으로 전체 예산 대비 2%에 해당되는 250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습니다.
△ 부천시 전체예산에 비해 경제분야 예산비율이 적다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전체 예산에 대비하여 다소 적다는 생각에는 공감합니다. 경제관련 부서장으로서 향후 경제분야 예산을 늘여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천시 재정경제국장으로서 경제관련 분야에 있어서 새해에는 어디에 역점을 두고 행정서비스를 해 나갈 계획이신지요?
-현재 국가적으로나 우리 부천시 입장에서나 경제관련 부서에서 가장 주요사안으로 고심하고 역점을 두어야 할 사항이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천시 경제관련 부서장으로서 독단적으로 해결할 사항은 아니겠지만 국가정책이나 시책에 발맞추어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에 역점을 두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늘어나므로 기존 제조업에 대해서는 이자차액보존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는 한편 이자차액보존을 상향조절하는 방향도 고려해볼 생각입니다.
또 현재 영세 기업체들이 밀집돼 있는 내동 및 삼정동 일대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하여 이 일대 기업들이 기업활동 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 이 일대 지역을 권역별로 주차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와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사업 및 청년 인턴제 사업 등에 역점을 두는 한편 사회적 기업 양성을 위해 부천 사회적 기업 발굴사업 등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또 부천지역에는 9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데 그 중 80% 이상이 종사자 5인 이하의 영세기업들입니다. 이러한 영세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예산이 책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잘 알지 못하는 기업인들이 많으므로 영세기업들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쓰고자 합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큰 관심을 쏟고자 합니다.
△ 부천시 재정경제국장으로서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지난 해에도 열심히 일했지만 새해에는 더욱 더 기업인들을 비롯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최찬윤 기자
choichany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