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크리스토퍼 총동문회 김종석 회장 취임

부천 크리스토퍼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선경산업 김종석 대표가 8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1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양재오 제7대 총동문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보고,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희망찬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오늘 동문 여러분을 모시고 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역대 회장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금년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이 새롭게 탄생한 중요한 해였다. 이미 우리나라는 여러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며 “21세기는 더욱 능력 있는 선진국으로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고 그 기저에 크리스토퍼 공동체가 실현하고 있는 배움이 큰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쉬는 일과 노는 일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처럼,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제자리가 아니라 퇴보이다. 오직 앞으로 전진하는 것만이 발전의 전초기지라는 생각을 해볼 때 크리스토퍼의 기본이념과 정신은 시대를 이끌어 가는 선진적인 정신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크리스토퍼로 모인 이 공동체가 부천지역사회와 나아가 나라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양재오 이임회장은 “어려운 우리 재정에서도 우리자본 감정가 추산 1억여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된 것도 동문의 협조와 애정 속에 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7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했던 두 가지 공약이 사회단체등록과 동문회관 설치였다. 그리고 두 가지 공약을 완수했다”고 보고했다.

 

양 전 회장은 “올 한해 열 가지 사업을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수고해주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차기 8대 동문회에 힘찬 발걸음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크리스토퍼 경기센터 차기 김현숙 센터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닷물이 썩지 않고 잘 보존되는 것은 3%의 소금 때문이다. 바로 우리 인간사회에도 3%의 크리스토퍼인만 계신다면 밝고 환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크리스토퍼 10주 교육과정에서 사랑과 나눔 그리고 우리의 신념인 열정을 배웠다. 이렇게 열정을 가진 선·후배 동료들이 함께 하였기에 부천 크리스토퍼 총동문회가 거듭 발전 할 수 있었다”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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