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 촉진에 역점두겠다”
오는 24일 부천시청 상황실에서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제3차 총회를 가지는 가운데 제2대 회장으로 주대철신임회장이 공식 취임한다.이에 본지는 주대철 신임회장을 만나 취임소감 및 앞으로 어떻게 협의회를 이끌어 갈 것인지 그 각오를 들어본다<편집자 주=최찬윤국장>△먼저 새해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계사년 새해에는 우리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원들은 물론 부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상대방을 비방하는 말보다 듣기 좋고 칭찬하는 말로 상대방의 기를 살려주는 풍토를 조성해 나갔으면 합니다. 서로 서로 칭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감사 바이러스’가 널리 전파되어 우리나라 전 사회에, 나아가 세계 인류에게 파급되었으면 합니다.과거 새마을운동이 우리 경제적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다면 지금은 새마음 운동으로 우리 마음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갔으면 합니다. △현재 부천테크노파크 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신데 이어 오는 24일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제 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임 소감 및 각오를 들려 주셨으면 합니다.-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3천 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대규모 단체인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겨주시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신뢰를 듬뿍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맡겨진 임무에 충실하여 전임 회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진일보 발전해 나가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합니다.-(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는 지난 2011년 6월에 부천지역 테크노파크(부천, 쌍용, 춘의, 대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부천시의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자는 기치 아래 부천지역 테크노파크 입주기업들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로 출범되어 그동안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는 부천지역 테크노파크 입주사 대표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3천 여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으며, 집적화된 테크노파크의 특성을 살려 입주사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 촉진 및 입주사에 대한 장기적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이신지요?-(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는 부천지역 테크노파크 입주기업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지원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생과 나눔의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부천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체가 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관련 기업과 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3000 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올 해 안에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또한 노사상생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따라 근로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교육 및 문화사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대외적으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 및 방안을 모색하여 테크노파크와 넓게는 중소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저희 협의회가 회원사 대표 및 근로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의 현안과제는 무엇이며 특히 어디에 역점을 둘 것인지요? -어떤 단체이건 그 단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입 회원들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회원들의 화합을 최우선하여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그리고 현재 협의회 회원사들이 부천테크노파크 입주사와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입주사, 춘의테크노파크 입주사, 대우테크노파크 입주사들로 구성돼 있어 거의 100%가 중소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요즘같은 경제난국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끼리 서로 뭉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중소기업끼리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 촉진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평소 생활철학에 대해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열심히 움직이고 투자도 해야 하며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므로 기업인은 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장기적인 세계경제 침체속에 국내 경제 또한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때에 우리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하든 서로 뭉쳐서 이 어려운 난국을 타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께서 지난 12월 26일 당선 직 후 가장 먼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일 먼저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이 조연이 아닌 주연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중소기업이 활활 타오를 수 있는 불은 지펴졌습니다. 좋은 연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에 잘 달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두드리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중소기업이라는 정말 멋진 연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나 관련기관에서 잘 달구는 역할을 해야겠지만, 잘 두드리는 것은 우리 중소기업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불은 지펴졌고 연장도 잘 달구어질 준비가 돼 있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은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과 창조적 기업가 정신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합심하여 잘 두드려나갔으면 합니다.아울러 글로벌시장으로 과감히 나아가 독일의 히든 챔피언같은 한국형 스몰 자이언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 (사)부천테크노발전협의회 신임회장으로 부천시나 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께서 인수위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중소기업청 관련 업무로 시작하신 것으로 보아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시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나름 고민을 많이 하실 줄로 생각되어 기대가 큽니다. 또 부천에는 부천시 공무원, 특히 기업지원과 관계자들께서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있어 중소기업들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이 해소되고 있어 퍽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부나 지자체에서 좀 더 우리 중소기업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주대철회장 프로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2007년~현재) 한국정보통신사업협동조합 이사장(2002년~현재) 부천테크노파크협의회 회장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입주사 대표회의 회장 세진텔레시스(주) 대표이사(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
최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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