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살균소독기 리더 선경산업






 

한 우물만 파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 무엇을 하든 한 우물만 판 사람이 성공하는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한 우물만 판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우물을 파기 위해, 성공을 위해 실패, 좌절, 고독을 극복해야 한다. 위기, 유혹에도 좌절하지 않고 20여 년간 오로지 위생소독기 한 분야에만 전념한 선경산업 김종석 대표는 선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사업에서만큼은 독한 면이 있다.

김종석 대표의 키가 178cm라고 한다. 고향이 거창인데 어릴 때 배구를 좋아했다고 한다. 산간 마을이라 깨끗한 자연환경이었지만 바다도 보고 싶고 기차를 그렇게 타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은 중소기업대표로서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상품전시회 갖으면서 기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끌고 있다. 술을 못하지만 분위기가 좋으면 언제까지라도 동참한다고 한다.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골프와 바둑을 즐긴다고 한다.

선경산업(대표 김종석, www.sun-kyung.co.kr)은 자외선 살균 소독기 전문 제조업체다. 선경산업은 장소와 공간이 협소한 작은 주방의 소형 음식점에서부터 중·대형 업소 단체 급식의 학교 병원 산업체 호텔 오피스텔 군부대 관공서 구내식당 등에 위생 소독기를 납품하고 있다. 다양한 소독기를 개발 생산하면서 최근에는 책 소독기, 신발 소독기를 개발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외선 살균소독기에 한 눈 안 팔고 매진하는 이유가 뭘까? 이 사업의 매력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생긴다.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자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식당을 찾을 때 맛과 분위기를 보고 다시 찾는 경우도 있지만 위생이 잘 된 식당은 다시 한 번 더 들리고 싶어 한다.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을 매스컴에서 자주 언급하고 건강에 관심이 높아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이 보편화됐다. 건강을 위해 유기농 먹을거리를 찾고 환경호르몬 때문에 화초를 키우고 세제를 선택할 때도 환경 마크를 유심히 확인하기까지 한다. 어디 그 뿐인가. 식당은 위생을 위해 살균기가 보편화돼 있다.

외식업소는 위생환경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살균소독하면 언뜻 칼, 도마, 행주 소독기만을 떠오르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최근 위생 개념이 확산됨에 따라 고무장갑 소독기, 수저 소독기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학교나 관공서 등의 단체급식 업장 또는 휴게소 등 식수가 많은 업장에는 살균소독기가 필수품이 되었다.

형광등 한 개 정도의 전기료 밖에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을 감안한다면 열탕 소독이나 약품을 이용한 살균소독에 비해 효과가 확실할 뿐 아니라 사용방법도 간편해 살균소독기 시용이 경제적이며 또한, 살균소독이라는 기본 기능 외에 보관 및 정리에 용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쯤에서 자외선 살균소독기란 무엇인지 궁금해질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살균소독기란 자외선 살균 원리를 활용, 자외선 방전램프를 장착한 제품을 일컫는다. uv-c(단파)자외선 가운데 살균력이 가장 강한 253.7nm 자외선이 풍부하게 발생하는 램프로 점등하는 것만으로 살균이 가능, 사용법이 간단하며 설치비와 유지비가 저렴해 대부분의 살균소독 제품이 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자외선은 태양광선의 64배에 이르는 강력한 살균력을 지녔으며 조사거리 50cm 기준 10분이면 대장균 및 콜레라균, 장티푸스균 등 대부분의 균이 멸균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김종석 대표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오직 살균소독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 바쁜 사업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외식산업 복선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부천시크리스토퍼 총동문회 회장을 맡으며 자기 계발과 왕성한 지역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김종석 대표는 사업가로서의 이익창출에 매진하는 만큼 기부와 나눔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은 가족 같은 회사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사장과 직원 간 격 없이 서로를 위하는 회사 분위기가 좋았다. 회사가 성장하는 비결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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