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희 아이슐레교육원 원장, 제5대 회장 취임

지난 1일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KACE부천)가 2014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아이슐레교육원 주소희 원장이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홍정표 부천세무서장, 홍전표 부천고용노동지청장, 김성곤 부천소방서장, 이대용 경인지방통계청 부천사무소장, 권순호 부천신문 대표발행인을 비롯해 최재팔 부천고등학교 교장, 한천희 부천시중등교장장학협의회 회장, 최경식 부천시초등교장장학협의회 회장 등 부천지역 내 교육인사, 지역사회학교 학부모연합회 회장단 그리고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1, 2부로 나뉘어 1부 위기의 가정을 돕고자 하는 홈빌더 캠페인 등불 옮기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KACE 중앙협의회 차광은 회장이 참석해 KACE부천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주소희 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인준서를 전달한 KACE차광은 회장은 현재 차병원 의과대학교의 부총장으로서 "오늘 오전에는 여의도 워크샵에 있다가 왔는데 그곳은 여성분들이 많고 이곳에 오니 남성분들이 많은데 더욱 활기차 보이고 활동에 기대가 되어 좋다"며 100만원의 후원금과 함께 취임한 주 회장을 격려했다.

 

주소희 회장은 이어진 취임소감에서 "1969년 설립된 KACE는 46년의 역사 속에 지역사회운동에 가치를 두는 대그룹과 의식 있는 사회인사들의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여 왔습니다. 어떠한 상업적 정치적 목적이 없는 순수한 민간 비영리 협의체인 본 협의회는 현재 전국33개의 KACE가 설립되어 각 지역 내 학교 및 사회기관 등 여러 영역에서 교육활동과 함께 활발한 지역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프로그램에 대한 M.O.U.를 맺거나 사회기관에 프로그램 제공을 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 KACE부천 또한 16년이 가까운 시간 속에 네 분의 회장님들께서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 활동이나 관내 도서관 위탁사업 등 기반을 잘 다져주셨습니다.


이에 본인은 5대 회장 취임을 하며 46년의 뿌리 속 지역사회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재조명하여 부천 내 가정,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적 기관, 기업 그리고 사회단체들이 보다 긴밀한 상호연계를 통해 합리적인 소통과 협조가 이루어져 보다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끝으로 주회장은 "여기 자리하신 모든 이사님들께서는 지역 내 각계 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존경 받는 분들로서 앞으로 본 협의회가 펼쳐나갈 사업을 도와주실 일들이 매우 많으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사회는 내 자녀가 잘 자라기를 원한다면 이웃집 자녀도 잘 자라주어야 한다는 ‘나’ 에서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사회전반으로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 식사와 함께 시작된 2부에서는 지역사회교육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사회 위원들이 나와 KACE부천(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저마다 한마디씩 남겼다.

 

권순호 부천신문 대표발행인은 "지역사회교육협의회를 안지 얼마 안됐다. 그런데 어떠한 일을 하는지 듣고 보니 범시민적운동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왜 40여년이 넘도록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나 안타까웠다. 앞으로 부천에서부터 불꽃이 활활 타올라 전국으로 알려질 수 있는 하나의 메신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최경식 초등교장장학협의회 회장은 "최근에 협의회 활동이 미흡하구나 하고 느꼈다. 부천이 이러지 않았는데 최근 왜 학교에서 협의회에 무관심하게 됐을까하고 생각하게 됐다. 프로그램이 아주 좋은데 왜 이렇게 됐을까 걱정을 하던 중에 주소희 회장님이 새로 취임해 의욕적으로 전개하실 것 같은 의지가 느껴져 많은 학교에 널리 퍼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주소희 회장을 격려했다.

 

한편, KACE는 창립 46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부천지역협의회는 99년 초대 최규석 회장이 취임하며 창립돼 현재 제5대 주소희 회장이 취임했다.


또 부천시 작은도서관(심곡2동 햇살이가득한도서관, 역곡3동 굼나무가족도서관)을 위탁운영, 경기도교육감지정 부천시 원미구 평생 학습관, 부천인문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천지역 내에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 교육 프로그램, 교육 대회 등의 교육과 관련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회는 △고문 손숙미?허지자?김희자 △명예회장 노정순 △회장 주소희 △부회장 김문기?박병성?박상욱?박애숙?정진우?황영애 △자문위원회 홍정표?홍전표?김성곤?이대용?한재봉?이수환?주광종?윤대영?권순호 △교육위원회 김만철?김명옥?김연철?송일영?설용기?안애순 △교육위원 송일영?이근호?이소영?조종오?주영식?최경식?최재팔?한천희?홍양표?황병숙 △운영위원회 고일병?권순만?김규완?김석주?김원중?김희연?사빈?손영미?송병도?신수일?신인수?양영식?양용석?우인자?윤남호?이규학?이남훈?이상훈?이수부?이종수?이종옥?이현희?전진우?정지수?조언자?조우형?주민호?최봉명?한창호?호명원?홍기용?황윤대 △학부모?봉사위원회 최미경?전현희?김주영?최영숙?장인영?강인애 △감사단 김흥식?최희경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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