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울마당에서... 김만수 시장 "애국선열 있었기에 우리가 있다"

▲ 제6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중 참가자들의 만세삼창 모습, 사진제공 : 부천시


부천시가 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오전 10시 30분, 어울마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관내 학생 등 각계각층의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와 광복회부천시지회 박승철 지회장의 기념사, 김만수 부천시장의 축사를 비롯해 모범 독립유공자 표창장 수여, 부천시립합창단의 공연과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박승철 지회장은 기념사에 앞서 “밥그릇 싸움으로 나라를 빼앗겼던 지난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한다”며 “정치의 위기가 회자되는 오늘, 지난날에서 배우지 못한 한국정치와 정치인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기념사에 이어서는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보훈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귀채 씨와 윤종수 씨가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어제가 없는 오늘은 없듯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를 흘리신 애국선열들이 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에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하고, 부천의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보훈가족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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