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용노동지청, 근로자가 행복한 노동환경 만드는 캠페인 진행

▲ 일가양득 캠페인에 참여한 부천고용노동지청 직원들

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창준)은 지난 24일 부천테크노파크1단지 ‘色다른 축제’에 참여해 현장의 근로자, 사업주와 함께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일家양득’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일家양득’ 캠페인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자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캠페인이다.

이에 부천지청은 지난 8월부터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실시하여 근로자가 여가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천지청은 거리 캠페인을 통해서 사업장의 일상화된 야근, 불필요한 회식, 시간만 끄는 회의 등 관습화된 근로문화를 바꾸고 근로자의 행복한 일과 삶의 균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창준 지청장은 “근로자가 일 때문에 가정을 소홀히 하거나, 자기계발과 최소한의 여가마저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앞으로도 이런 ‘色다른 축제’와 ‘일家양득’ 캠페인에 많은 사업장과 근로자가 동참해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노사간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일가양득’ 캠페인에 동참하거나, ‘영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업주는 부천테크노파크「행복일터 지원센터」(테크노파크 쌍용3차 203동 1층)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부천고용센터 기획총괄과 지역협력팀(☏ 032-320-8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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