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형 교육에 호평, 하지만 중소기업의 고충도 털어놔

▲ 체지방 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경험한 참가자들


안전보건공단 부천지사(지사장 임배수)는 지난 11일, 무재해운동 신규 참여사업장의 무재해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근로자건강센터 교육장에서 무재운동에 관한 추진기법(3시간 과정)을 교육하고 인근의 우수사업장인 GS파워(주) 부천열병합발전소를 견학했다고 전했다.

부천지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올해 무재해운동 개시신청을 한 사업장중 무재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험예지훈련, 지적확인 등 전통적이 추진기법은 물론, 근로자 건강센터를 이용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건강 기초 상담, 체지방 분석, 스트레칭 시연 등 을 통해 건강상담도 병행됐다.

이어 인근의 무재해인증 12배수를 달성한 우수사업장 견학과 사례발표를 통하여 무재해운동의 방법 습득과 목표의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실습위주의 교육과 무재해운동 추진기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오랜만에 만족한 교육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충도 털어놨다. 중소기업에서는 안전보건 개선을 하기에는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부천지사는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은 점을 감안, 향후 중소사업장 무재해업무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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