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달 26일 약대동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상담, 식사 제공 등의 자원봉사 계획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기획사업은 목욕서비스로써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1대1로 목욕서비스를 진행한다. 복지협의체의 역할을 알릴 기회로 삼아 기부자 모집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테크노파크 입주업체 등 숨겨진 복지자원 발굴에도 힘쓰며 관내 종합병원과 대형 식당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뜻있는 지역주민의 자동출금(CMS) 기부도 홍보할 계획이다.

 약대동 지역협의체 이승택 위원장은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복지협의체 역할도 커지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원대상 발굴과 기부금 모금에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내년 초부터 주1회 정기적으로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역통합을 목적으로 ‘꼽이의 청소년심야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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