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한해 동안 배운 기량을 다른 수강생들과 동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같이 음악에 빠지는 재미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기타교실은 2009년 생긴 후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작품발표회를 열고 있다.
 
 상2동 주민자치위 김기봉 위원장은 “기타교실은 신나는 프로그램이다.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을 느끼게도 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 좋다”며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기분 좋은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서유석의 아름다운 사람 △트윈폴리오의 더욱 더 사랑해로 시작한 후 △김광석의 일어나를 연주했다. 초청받은 심곡3동팀은 동물원의 그녀가 울던 날과 마리아를 시범해 보였다. 

 서순희 강사는 “열정과 소통하는 마음자세만 있으면 기타 건 어느 것이건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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