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열려

▲ 김장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는 서영석 회장


지난 16일,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연합회가 마련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바르게살기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강추위가 몰아친 날씨 속에서도 나눔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500포기 가까운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바르게살기가 진행한 ‘사랑나눔 일일호프데이’의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역에 나눔의 열기를 전하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최근 주춤하고 있는 나눔문화의 활성화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연합회 차원에서 연 행사로는 첫 번째 행사였다.

여성회원들 사이에서 직접 김치 담그기에 나선 서영석 회장은 “날씨도 한파지만 경제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요즘, 나눔열기가 식지는 않을지 걱정이다”라며 “나눔온기를 모으기 위해 바르게살기는 되려 나눔행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바르게살기 각 동 위원회를 통해 지역 곳곳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바르게살기측은 이번 행사에 이어 내년 1월중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해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계획도 밝혔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