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듀오 임경현과 루키안 만점 활약

[부천신문] 부천FC가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에서 강원FC에 3대 2로 승리하고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FC는 전반전 16분 강원FC의 신영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39분에는 강지용까지 퇴장당해 수적 열쇠에 놓여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 한 부천FC는 후반 6분 강원FC의 이한샘이 파울트러블로 퇴장당한 뒤 임경현의 멀티골(57분, 75분)과 공민현의 쐐기골(79분)을 성공시키며 후반 막판 한골을 만회한 강원FC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FC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의 상승세를 확실히 했다.

특히 새로 영입된 임경현과 루키안이 만점활약이 돋보였다. 임경현은 멀티골을 폭발시켜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승리로 부천FC는 K리그 챌린지 6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부천FC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2주간의 꿀맛 휴가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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