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부천FC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8라운드 충주험멜과의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2013년 K리그 챌린지 출범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부천FC는 후반 3분 패널티킥 지점에서 김륜도의 패스를 받은 공민현의 오른발 슛이 골망을 가르며 선취골을 뽑았고, 이후 후반에 교체 투입된 루키안이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찬스에서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위(승점 37)를 유지했고, 4위 수원FC, 3위 서울이랜드FC(승점 40점)와의 승점을 좁히며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부천FC는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위 대구FC(승점 42점)와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부천FC 운영성과 시민설명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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