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선두 상주상무 꺾고 2연승 휘파람

[부천신문] 부천FC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주상무를 완파하고 기분 좋은 연승행진을 달렸다. 지난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에서 상주상무를 2-1로 완파하고 2연승 행진을 달린 것.

이날 부천FC는 시종일관 빠른 플레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주상무를 괴롭혔다. 하지만 전반을 0-0으로 마친 부천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꺼내든 교체카드의 효과를 봤다. 공민현을 빼고 호드리고를 투입한 선택이 빛을 본 것이다.

교체 투입된 호드리고가 후반 1분 문전에서 알미르의 침착한 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호드리고는 후반25분에도 역습상황에서 개인돌파에 이은 침착한 패스로 김영남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후 상주상무는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패널티킥을 김성환이 성공시키며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결과로 부천FC는 리그 순위 5위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승점 3점 획득으로 1부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순위권인 4위 서울이랜드와 승점이 똑같아졌다. 서울이랜드는 아직 한 경기 덜 치룬 상태다.

4위까지 주어지는 승강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둔 부천FC는 오는 19일 충주로 옮겨 충주FC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