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후반기 연승행진으로 1부 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 기대감을 높였던 부천FC가 2연패로 승점차가 벌어지며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지난 2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가 분수령이 됐다. 

이날 부천FC는 점유율에서 서울 이랜드와 대등하게 가져갔지만 후반 종료시간을 얼마 앞두지 않은 85분 타라바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석패햇다. 전반 18분 부천FC 김영남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벗어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이날 결과에 따라 부천FC는 승강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수원FC와 승점 8점차로 벌어졌다. 남은 4라운드에서 최소 3승 1패 이상을 거두고 수원FC가 전패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10월 31일 안양FC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갖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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