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경기서 대구FC와 1-1무승부

[부천신문] 부천FC가 지난 22일 오후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FC와 1-1로 끝마쳤다. 이날 경기로 부천FC 승점 55점, 5위를 차지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부천FC가 포문을 먼저 열었다. 호드리고가 전반 20분 수비실책을 이어받아 오른발 강한 슛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점수를 득점한지 채5분도 지나지 않아 대구FC의 득점이 나왔다. 23분 허재원이 올린 크로스가 패널티에어리어 안에 있던 레오에게 이어졌고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것이다.

부천FC에게도 반격의 기회는 있었다. 28분 레오의 스루패스가 노병준에게 전달됐고, 키퍼와의 1:1상황을 맞았지만 골대를 맞아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결과에 따라 부천FC는 지난해 10위의 성적에서 5위로 수직상승했다. 1부리그 승강플레이오프는 좌절됐지만 내년 시즌 희망을 볼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부천FC는 이날 경기로 모든 시즌일정을 끝내고, 12월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부천FC는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류원우 선수,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강지용, 이학민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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