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출마 공식화 할 듯

[부천신문] 부천 소사에서 내년 총산 출마채비에 나선 강일원 전 시의원(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10일 자신의 저서인 <열정> 출판기념회를 통해 본격적인 총선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강일원 전 시의원은 최근 보수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행정관으로 지근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해 온 경력을 들어 낙후된 소사구의 예산확보에 자신감을 보여왔다.

12월 10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도 이런 강 전 시의원의 총선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등학교만 졸업한 후 대입자격까지 검정고시를 통해 얻은 자신의 성공스토리가 중심이 된 저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강일원 전 시의원은 부천남초등학교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진용도 갖추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강 전 시의원이 소사구에서 새누리당 공천티켓을 노리고 있는 이재진 전 도의원과 차명진 당협위원장에 맞서 어떤 차별점을 부각시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