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내년 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15일 하루에만 부천 4개 선거구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국회의원은 아직까지 등록을 하지 않은 가운데, 원미을에 5명, 원미갑에 3명, 소사에 2명이다. 오정의 경우 첫날에는 누구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원미을의 경우 새누리당에서는 서영석 한국청소년미래연맹 이사장(58세, 전 도의원)과 손숙미 원미을당협 위원장(61세, 전 국회의원), 이사철 변호사(63세, 전 국회의원)가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주관 변호사(44세, 부천시 고문변호사)와 장덕천 변호사(50세, 전 부천시 고문변호사)가 등록했다.

원미갑은 새누리당의 이음재 원미갑당협 위원장(60세, 전 도의원), 정수천 전 도의원(57세)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종철 전 도의원(53세)가 등록했다. 신종철 전 도의원은 신당행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김경협 의원과의 내부 경선에 나설 채비를 한 셈이다.

소사는 새누리당에서 강일원 전 청와대 행정관(56세, 전 시의원)과 차명진 소사당협 위원장(56세, 전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오정은 아직까지 아무도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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