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8일 부천지역 3곳서 새누리당 후보 지지연설

[부천신문]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부천지역을 찾아  4.13총선 새누리당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경 부천시 역곡남부역에서 소사 차명진 후보를 제일 먼저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다.

김 대표는 목소리 쉰 것을 양해 바란다면 말문을 연 뒤 “차 명진 후보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과거 이회창 총재 당시 비서실장 할 때 보좌역을 맡아 일을 같이 했다. 차 후보는 청렴하고 강직하고 뚝심으로 상징되는 정치인이다” 치켜세웠다.

이어 “차 후보는 프라이드를 10년 동안 타고 다니면서 쓰레기 줍기, 연탄 봉사 등을 하면서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섬기다가 소사의 부름을 받고 다시 출마 했다”고 말했다.

또 “19대 총선에서 차명진을 떨어 트리고 당선된 더 민주 의원 일 잘 했느냐”고 반문한 뒤 “ 더 민주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제대로 한 일이 없다. 경인전철 지하화 약속 못 지켰고, 소사 축구장, 성주산 시민천문대, 가족 캠핑장 등 공약 못 지켰다. 이런 감감 무소속 정치인을 또 국회의원 시켜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차명진 후보 당선 되면 힘 있는 3선이다. 국회 사무총장, 상임위원장등 당 요직을 맡을 수 있다. 차 후보는 더 커진 힘을 가지고 소사 주민들이 원하는 숙원 사업을 말끔히 해결 할 수 있다. 경인전철 지하화 제가 보장 하겠다”며 지지자들의 호소를 구했다.

김대표는 연설이 끝난 후 “업어 줘, 업어 줘” 라는 구호가 듣고 차명진 후보와 연설 중간에 참석한 원미을 이음재 부호를 등에 업었다.

역곡 남부역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10분경에 부천 중앙공원에서 원미을 이사철 후보지지 유세를 벌였다.

김대표는 “이사철 후보는 약대동에서 태어난 부천이 나은 천재다. 검찰의 요직을 거쳤고 정의로운 변호사였다. 18대때 중단 위기의 7호선을 1100억 끌어야 조기 완공 시켰다. 외곽 순화로 방음벽도 해결 했다. 야당 의원이 해결 못한 일을 속시원히 해결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사철 후보가 당선되면 힘있는 여당의 자격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해서 지역경제를 살려 부천의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출퇴근시 7호선 배차간격을 줄일 수 있다. 좋은 명문고교도 유치 할 수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오정구에서 새누리당 안병도 후보의 지지 유세를 벌였다.

김대표는 이날 국정에 발목 잡는 야당 심판론을 제기 했다.

김대표는 “야당의원들은 운동권 출신이라 지역 발전 숙원사업 해결에는 신경 안 쓰고 전부 중앙 정치 무대에서 투쟁 일변도의 정치만 하는 것이 전국적 현상이다” 며 포문을 열였다.

김대표는 “테러방지법을 폐지하겠다고 주장하는 안보를 포기한 저 못난 더 민주 후보에 한표도 주어선 안된다. 민생을 외면하고 발목만 잡는 야당의원들 때문에 19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썼다. 나쁜 정당에 본떼를 보여주자.이제 부천도 바뀌어야 한다. 새누리당 후보에 표를 모아 달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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