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80m 청정 재배...시력 개선,당뇨,암 예방, 성기능 향상

▲ 경북 예천군 은풍면 해발 350M 장수촌 아로니아 농장. 농장주 김학동 대표가 탐스럽게 익은 아로니아 밭에서 수확의 기쁨을 그리고 있다.

[부천신문]해발 350m 청정지역 산중턱. 경북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 301번지 수천평의 밭에서 탐스럽게 익은 아로니아(aronia)가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을 위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로니아는 인체의 각종 노화,염증,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블루베리의 4배로 알려져 있다. 과일 중 최고다. 시력 개선, 당뇨, 고혈압,암 예방, 성기능 향상에 좋은 열매로 알려져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7일 기자는 이곳 장수촌 아로니아 농장(대표 김학동)을 찾았다. 100% 무농약 재배 사실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제철을 맞은 아로니아 열매를 수확하는 일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포기마다 설치된 관수시설에선 아로니아 나무에 더위를 식혀줄 물이 연신 뿜어 나왔다.

농장주 김학동 대표는 “아로니아는 사과처럼 깎아서 먹을 수도 없고 세재로 씻어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잔류 농약이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장수촌 아로니아 농장은 3주전 무농약 인증(온누리 친환경 제49-3-646호)을 받았다. 열매와 토양 검사를 통해 총 8천평 6천주 모두 3년째  인증을 거쳤다.

김대표는 “수단 그라스를 키워 자연거름으로 아로니아를 심기 전에 땅의 영양이 풍부 하도록 해줘 지렁이가 많이 산다. 약을 치면 지렁이가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농약을 안쓰다 보니 벌집이 생겨 올해는 10곳에서 떼어냈다. 약을 안쓰기 때문에 풀쐐기도 많다”며 밝혔다.

막 일을 끝낸 김대표 풀쐐기에 쏘여 턱밑은 벌겋고 온몸이 가렵다고 했다.

장수촌 아노니아 농장은 하늘을 바라보지 않고도 아노니아가 성장 할 수 있도록 관수시설을 해놓았다. 산중턱까지 전기를 끌어왔다. 좋은 미생물을 만들어서 물탱크에 섞어 뿌려주기도 한다.

이런 100% 무농약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아로니아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대표는 “특히 늘 피곤에 젖어 있는 도시 직장인들이 정기적 구매를 통해 상시 복용으로 피곤함이 없어졌다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아로니아 분말을 먹고 고질적 변비가 없어졌다는 집안 형수 얘기도 들려 주었다.

장수촌 아로니아 농장은 3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첫째 생과 열매를 직접 판다. 생과는 열매와 설탕을 1대1로 발효시키거나 생과 30~40알을 요구르트나 우유 등과 갈아서 먹으면 좋다.

둘째 분말은 아로니아의 좋은 성분들의 변질이 없도록 동결 건조시켜 쇳가루가 묻어 나오지 않게 핀밀(pinmill)방식으로 가공한다. 분말은 가루약 먹 듯이 드시거나 가정주부들은 샐러드에 뿌려 사용하거나 요거트 등 각종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

셋째 아로니아 즙은 원액착즙 방식으로 생산한다. 100%원액이다. 생수에 희석해서 드시거나 음료수에 섞어서 먹으면 좋다.

*아로니아 상품 주문 안내*

홈페이지=www.jangsuchonaronia.com

농장전화=010-5289-1592,010-6244-2226

임금계좌=농협 301-0081-1733-01 (주)농협과 건강

블로그 장수촌 아로니아

경북 예천=장상옥 기자 sangok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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