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 마이크로크레딧사업 이번달안으로 론칭키로

[부천신문]부천희망재단은 이번달중으로 마이크로크레딧사업인 ‘착한대출’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부천희망재단은 저소득층과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에게 무보증, 무담보, 무이자 소액대출을 해주는 ‘착한대출’을 올해 4월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막판 계약서와 조항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저소득층의 담보 및 보증 부족, 고용의 불안정성, 신용 불량 등의 이유로 일반 금융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워 이자율이 높은 제2금융권이나 불법대출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착한대출’을 통해 경제적자립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착한대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4월 말 부천희망재단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이메일 및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착한대출’은 부천희망재단의 제안으로, 수년전부터 공익기금을 출연, 기부하고 있는 착한 기업인의 동의로 만들어 진다.

이 기금에는 개인이나 기업인 누구나 기부형식으로 출연금을 낼 수 있으며 부천희망재단은 투명한 기금사용내역을 기부자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