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업체 40여 곳, 장애인 생산품 업체 20여 곳 참여

[부천신문]경기도내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돕는 ‘2017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구리시 구리광장(구리역 1번 출구)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 간의 일자리매칭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구리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구리·남양주 일자리센터,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이번 박람회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취업알선 코너,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코너,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 등 총 70여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약 450여명의 도내 장애인 구직자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취업알선’ 코너에는 경기지역 구직업체 4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 구직자들과 1:1과 현장 면접을 통한 구직 및 구인 상담을 진행하고 장애별 취업 컨설팅과 구인업체 정보 등도 제공하게 된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장애인 생산품 업체 2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생산업체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에서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재활공학기기 등 장애인용품에 대한 전시와 시연행사는 물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네일아트, 사주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도내 장애인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와 사회참여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031-856-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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