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몰드밸리 협의회 4대회장으로 정상열 신광 M&P 대표이사 취임

[부천신문]부천몰드밸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5시 부천고려호텔 3층 대회의실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의장, 원혜영·김상희 국회의원, 서진웅·이필구 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인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4대 부천몰드밸리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상열회장((주)신광 M&P 대표)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들이 쌓아온 협의회 위상을 더욱 발전시키고 몰드밸리 협의회 회원사들의 발전과 상호 친목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테크노파크 단지, 여성기업협의회, 경영인 백인회 등 부천 기업단체와 유기적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부천시 미래인 차세대 경영자협의회와 서로 의견을 나누고 함께 발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부천의 금형산업이 대한민국의 금형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의 금형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오정산업단지를 발전시킨 협의회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천 경제를 떠받치는 끈끈한 쌀알과 같은 금형산업으로 발전해 부천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 유일의 산업단지인 오정일반산업단지는 부천시 오정동 일원 29만884㎡(8만8천평) 부지에 지난 2009년에 준공됐다. 2016년 말에는 일부 미분양 토지에 12개사의 금형 전문기업을 유치하여 비로소 명실상부한 금형집적화 산업단지로 모습을 갖춘 바 있다. 또한 한국금형센터와 생산기술연구원 금형센터가 위치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금형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부천 몰드밸리협의회는 오정일반산업단지내 금형업종을 영위하는 입주기업체 협의체로 산업의 뿌리인 금형산업을 주 업종으로 10만평 단지 내에 72개관련 업체가 입주, 3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1조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창출로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부천몰드밸리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소년소녀가장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사회적 공헌활동도 적극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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