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2O 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 사업’ 참가기업 50개사 모집

[부천신문]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수출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9월 15일까지 동남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과 싱가포르 대표 오프라인 매장인 ‘유화백화점’과의 연계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2017 글로벌 O2O 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 사업’은 전자상거래의 급성장 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해 직접 상품을 체험한 후 온라인몰에서 구매 수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9월 15일까지 총 50개사를 모집하며, 지난 상반기 45개사 모집에 이어 총 95개사 지원에 나선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본사 혹은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금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 정보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 제품은 생활용품,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자 판매가 가능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종합소비재 품목 위주로 현지 시장성평가 등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상품 카테고리별 전시 및 판매, 제품 마케팅 및 판촉 등 오프라인 지원과 온라인 매장에서는 해당 제품의 상품페이지 제작, 쇼핑몰 제품 등록 등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온라인 큐텐 판매 실적에 따라 참가기업 95개사 중 30개사를 선정해 싱가포르 대형 하이퍼마켓에 경기도 제품 스팟 전시판매 입점을 지원한다. 전시기간은 30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경기도 우수 제품을 전시해 전시판매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동남아시아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인 만큼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의 O2O 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O2O 플랫폼 활용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031-259-6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