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한국생활개선부천시연합회(회장 이정순)가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듯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매년 해왔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대신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국수 50박스를 5개동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회원 50명이 참여했다.

한국생활개선부천시연합회는 농업 관련 여성 자원봉사단체로 관내 농업 관련 행사 등에서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환경보전을 위한 동부간선수로 쓰레기 수거 행사와 매년 2,000여명이 참여하는 도시농업축제 행사 운영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농경문화의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 전통음식문화 알리기 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이정순 회장은 “한국생활개선부천시연합회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 따뜻한 공동체로서의 농촌문화 전파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도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며 “해마다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김장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이형노 도시농업과장은 “한국생활개선부천시연합회는 회원 상호간 유대가 깊고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에 앞장서는 단체로 알고 있다” 며 “시에서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건강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