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만수 시장 초청 부천시정 설명 주제로 열려

[부천신문]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1월 16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초청 제313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만수 시장은 "전국 최초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송내역 환승센터, 부천역 마루광장, 동아시아 최초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 등 부천의 창의적 DNA에 대해 언급하면서 올해 부천시 행정의 초점을 ‘창의도시 부천’으로 설정했다" 며 시정 설명을 시작했다.

김만수 시장은 ICT융합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7대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시장은 “올 2월 출범 예정인 부천도시공사(구.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의 첫 사업으로 3월부터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에 약 3만㎡ 규모의 신성장산업, 청년창업 캠퍼스, 특화산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B․BIC-1를 조성하고,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는 약 6만㎡ 규모로 IoT융합산업, R&D 집적화, 직주일체단지를 위한 첨단 R&D단지 B․BIC-2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대장동 일원 234만㎡의 친환경 복합단지는 2020년 공장용지 분양공고를 내고 대기업 및 유망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부천테크노파크의 고도화, 춘의동 일원에 부천허브렉스 조성,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한 시책 시행, 부천도시공사 출범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의 전년도 상급기관 수상 실적이 재임 초기에 비해 487%나 증가한 135건을 기록했다”며, “공원녹시 면적 법정기준 초과, 지하철역 광장 개선, 심곡 시민의 강 탄생, 방범 CCTV 설치율 전국 1위, 전국 최고 수준의 공교육 투자비율 등 그 동안 부천시민들이 크게 만족했던 11가지의 핵심성과를 이어 받아 지속적으로 부천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만수 시장은 문화, 경제, 환경, 시민 중심의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만화영상융합특구 조성, 영화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만화축제 등 국제 축제의 위상을 강화하며, 복사골 예술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생활 예술을 진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사회적 기업 육성, 단비 일자리 확대, 일자기 기관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 등 5대 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며,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종합운동장 융복합 개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소사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부천허브렉스 조성, 오정동․작동 군부대 이전, 스마트시티 조성 등 미래지향적 도시 재생과 함께 인도 정비, 격자형 지하철 완성, 대중교통 체계 개선, 주차장 확충 등 사람 중심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며, 녹지면적 확대, 미세먼지 저감 등 녹색 부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찬간담회에는 류재구 경기도의원, 김영협 경기도의원, 서진웅 경기도의원, 한선재 부천시의원, 김동희 부천시의원, 조영숙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승룡 부천소방서 서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강병곤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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