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문] 조천용 현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동신메탈텍 대표)이 제17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연임됐다.

부천상공회의소는 3월 22일 오전 11시 상의 중회의실에서 『부천상공회의소 제17대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17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에 동신메탈텍 조천용 대표(현 부천상의 회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조천용 회장은 부천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도내 상공회의소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청과 함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천의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조천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의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의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며 “중소기업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부천상공회의소의 전통과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천용 회장은 “응신창변의 자세로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노사관계 및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사 확충 및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 상의와 기업인 간의 소통과 화합 지원, 수익사업 다각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는 부천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갈 제17대 의원으로 51명의 기업인들이 당선되었으며, 의원들 중에서 임원선출이 있었다. 부회장에는 온세미컨덕터 강병곤 대표이사와 (주)지지엠 이영식 대표이사, 삼광정밀공업(주) 이형춘 대표이사, 동아정밀공업(주) 김홍렬 대표이사가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