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노동복지회관, 감정노동자 일상생활 지원사업 진행

[부천신문]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정근철)이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나눔과 꿈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천시의 감정노동기업과 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감정노동을 위한 서비스와 조직문화개선을 지원해주는 'SOS 프로젝트' 를 시행한다.

우리나라 산업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전체 임금노동자의 30~40% 수준으로 승무원, 상담사, 판매업, 돌봄서비스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직업군에서 감정노동을 수행하고 있다.

감정노동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증․자살충동․자아존중감 하락 등 정신적 건강문제와 함께 혈압 상승․피로감 증가 등 신체적 문제가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 하락, 이직률의 증가, 실적의 감소로 이어져 업무효율도는 물론 기업의 이미지도 하락될 수 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은 심리전문가와의 상담연계를 통해 정신적 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예방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한다. 노동자의 개별적 지원에 한하는 것이 아닌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동아리 지원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매뉴얼로 개발해 보급함에 따라 사업의 효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문의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노동팀 032-32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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