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복지증진, 지역사회 책임위해 노력할것”

▲ 최만자(부천농협조합장)

[부천신문] 구성원들의 화합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과 책임을 실천하는 기관이 있다. 부천농협은 대내외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내실있는 경영으로 조합원 복지향상과 조합의 발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만자 부천농협조합장으로부터 부천농협의 사업과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부천농협의 2017년도 운영현황은?

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2017년도 한해동안 예수금은 3.86%, 대출금은 5.23% 증가하였습니다. 이런 성장 속에서 45억7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었으며 외환, 카드, 보험등의 비이자수익사업을 적극추진하여 수익을 다각화하고, 0.14%라는 낮은 연체율을 기록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부천농협의 자랑거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성장과 내실을 다지며 부천농협의 근간이 되는 조합원에 대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았습니다. 영농지원사업을 통해 농기계수리비보조, 비료, 농약, 농산물 포장박스에 대한 보조를 통해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조합원에 대한 건강검진과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조합원 칠순, 사망, 자녀결혼, 부모 및 배우자 사망에 경조사비를 지원하여 조합원의 애경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농가일손돕기, 도농협동체험 행사 등을 통해 부천시와 농가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도 노력하였습니다.

2016년부터 진행한 조합원 한마음 대회(울릉도 선진지 견학)는 3년간 약 1,2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하여 조합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선진 농업에 대한 견문을 넓혔습니다.

2018년도 특색사업이나 중점사업은 ?

금년부터는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위해 영농자재에 대한 지원비를 평당 120원에서 250원으로 2배 이상 인상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300백만원(2018년 4월말 기준, 전년동기 145백만원)의 영농자재를 지원하여 조합원들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조합원들의 건강검진비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독감예방접종비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하여 더욱 정밀한 검진과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시행된 조합원 장제용품지원은 기존 조합원 장제비지원과 별도로 장례식장에 필요한 일회용품들을 지원하여 조합원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년은 오랫동안 부천농협을 위해 헌신한 원로 조합원의 노고에 조금이나바 보답하기 위한 경로잔치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부천시민들과 조합원이 있기에 부천농협이 존재합니다. 부천농협은 부천시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왔고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부천농협은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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