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노동복지회관,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업무협약 진행

[부천신문]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정근철)은 지난 6월 19일 부천시노동복지회관 현장사무소인 노동복지 테크노파크 사무소에서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부천시노동복지회관에서 진행중인 ‘감정노동자SOS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6개 기관(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사회적기업 희망나눔, 부천간병・요양보호사협회, 청소년보호시설 세상을 품은 아이들)이 모여 부천 지역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감정노동에 대한 상호존중 사회적 문화 확산 노력을 함께 하는데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협약 내용은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지원,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 감정노동 종사자 지원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정근철 부천시노동복지회관장은 “감정 노동자 지원 사업을 부천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고 있고 부천지역 여러 기관들과 뜻을 모아 함께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도 ”매번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도와드리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감정노동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화답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은 지난 3월부터 개인, 조직,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 ‘감정노동자 SOS 프로젝트’ 를 진행 중이다.

감정노동 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몸치유 프로그램, 조직컨설팅, 힐링 동아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감정노동자 대상 매뉴얼 개발과 사회적인식개선 활동, 성과공유회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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