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토크콘서트,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관람 등

▲ 사진설명: 지난해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참석한 이현세 작가

[부천신문]부천시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개막하는 다음달 15일 ‘이현세 작가와 함께하는 판타지아 부천투어’를 진행한다.

투어는 개막일 오후 2시 이현세 만화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시작된다. 
도당어울마당 만화카페(부천시 도당동)에서 진행되며, 이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티셔츠에 친필사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후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한국만화의 역사기록이 소장된 소장고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실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저녁 7시부터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만화대상 시상식, 만화패션쇼, 기안84 작가의 VR드로잉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날의 모든 행사는 SNS채널로 실시간 송출해 이현세 작가를 좋아하는 팬들도 부천투어와 만화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창 부천시 관광콘텐츠과장은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부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첫 시도”라며 “이를 시작으로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비보이 등 지역의 탁월한 콘텐츠분야 명사들과 투어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지아 부천투어 참가비는 2만5천원이며, 8월 7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 또는 문의는 부천시 관광콘텐츠과(032-625-295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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