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는 존중의 의식

[부천신문] 대한민국무공수훈자 부천시지회(지회장 조영송)는 지난 7월 16일 국가유공자의 관포식 행사를 가졌다.

관포식은 국가유공자 사망 시 입관이 끝난 직후 영구용 태극기를 관위에 덮는 태극기 관로행사로 고인의 영전에 상례를 통해 나라 지키신 우국충정을 기리고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행사다. 

또한 유족들과 발인시 회원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고하는 선양단 의식은 유명을 달리한 국가유공자들의 수훈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기 위한 무공수훈자 중앙회(회장 박종길)의 역점사업이기도 하다.

이 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대한미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관포한 국가유공자 고인 김수암씨(90세)는 학도병 출신으로 백골부대에서 북진한 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그 후 월남파병(1967)과 군생활 31년(17사단 서정리)을 거쳐 대대장으로 퇴역했다.

조영송 부천지회장은  "무공수훈자 중앙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양단 운영은 그 목적에도 나타나듯이 전쟁영웅에 대한 국민들의 존중을 표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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