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과 돌출형 번호판 시범설치

●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대응계획

▲ 이승표 교통사업단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있다.

[부천신문] 부천시 이승표 교통사업단장은 13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에 관한 시정 프리핑을 가졌다.
이 단장은 이와 관련해 2019년 7월 대중교통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 추가고용과 더불어 노선체계 효율화 및 운전자 근로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선방안으로는 ▲ 노‐사‐정 합의를 통해‘19. 6월까지 주 68시간 이내에서 탄력근로시간제 적용 ▲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채용(기존인원의20%, 약 350여명)과 더불어 노선체계 효율화 등이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급 감소와 수송에 관해 도‑시․군‑운수업체 3회, 부천시‑운수업체 3회 대책 회의를 추진한 결과 운수종사자 확보방안 제시, 노선공급 효율화 및 운행시간 단축 등 사업계획변경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운수종사자 양성사업과 노선개편,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여 노선운영시간 조정 등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 돌출형 노선 번호판 시범설치

▲ 이승표 교통사업단장이 시정브리핑을 하고있다.

이승표 교통사업단장은 시내버스 앞문 측면 돌출형 노선 번호판 설치로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 도모하고 시민의 노선버스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이는 정류소에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도착할 경우 노선 번호가 잘 보이지 않는 불편이 발생할 뿐 아니라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뛰어가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필요한 대책이라는 것.

대상은 승차건수가 많은 노선 중 주요 정류소 경유빈도 높은 3개 노선 12-1번(28대), 23번(22대), 83번(33대) / 총84대에 설치하여 오는 10월 이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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